독일 거주자 중 약 19%가 이민자들의 후손

by 유로저널 posted Jan 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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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기준으로 독일 거주자들의 약 19%가 이민의 배경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연방 통계청의 집계에 따르면 2008년 기준으로 총 8200만 인구 중에서 약 1560만명이 1950년 이후 독일로 이민을 온 사람들이거나 그 후손들이라고 한다. 이 수치는 2007년에 비해 약간 상승한 것으로서, 2007년도에는 이 비율이 18.7%였다고 한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이처럼 이민 배경을 가지고 있는 독일 거주자의 비율이 증가한 것은 2008년도에 이민 배경을 가지고 있는 독일 거주자들의 출산 숫자가 155,000명으로 증가세였던 반면, 이민 배경이 없는 독일인들의 출산숫자는 277,000명으로 감소세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총 1560만명에 달하는 이민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인 830만명이 독일 국적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민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약 80%가 다른 유럽 국가에서 건너온 사람들이라고 한다. 하지만 국가별로 볼 때는 터키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구 유고슬라비아 및 이탈리아, 폴란드 순서라고 한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이민 배경을 지니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간에는 여전히 생활수준의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민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평균적으로 점점 더 나이가 어려지고, 독신인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또한 대학 미졸업자의 비율 역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비율이 2배나 된다고 한다.

(사진 - ap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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