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발전과 관련한 보조금 축소로 논란에 휩싸인 연방정부가 태양열발전산업분야에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1억 유로를 지원할 것을 결정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특히 이번 특별지원금은 대부분 구 동독지역의 업체들에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연방정부는 앞으로 향후 3년에서 4년 동안 약 1억 유로의 지원금을 조달하여 기술 연구/개발에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연방정부는 특히 이번 지원금은 일반적인 보조금이 아닌 연구개발에 대한 후원의 성격을 갖는 것임을 강조하였다고 한다. 연방정부는 이를 통해 독일의 태양열발전회사들이 연구개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연구실에서 산업현장으로 기술이 이전되고, 독일의 태양열발전설비들 간의 네트워크망을 확충하고, 전문인력들의 자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연방정부는 이를 위해 주로 튀링엔 주, 작센 주, 작센-안할트 주에 연구소의 건립 등과 같은 인프라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한편 연방정부는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태양열발전설비에 대한 보조금 감축방안을 오랫동안의 토론 끝에 최종적으로 의결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올해 7월 1일부터 건물지붕에 설치된 태양열발전설비에 대한 보조금은 16%, 일반 부지에 설치된 태양열발전설비에 대한 보조금은 15% 삭감된다고 한다.
(사진 - ap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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