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독일 국내총생산 플러스로 전환

by 유로저널 posted May 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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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제가 기나긴 겨울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연방 통계청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2010년 1/4분기 국내총생산은 2009년 4/4분기에 비해 0.2% 증가하였다고 한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올 겨울의 이례적인 혹한으로 인해 건설 부문에서의 경기침체가 심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그로 인해 2010년 1/4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을 마이너스 0.1%로 전망했었다고 한다.
또한 2008년 3/4분기 이후 처음으로 독일 경제성장율이 연간 전망에서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물가요소를 제거하고 비교한 2010년 1/4분기 국내총생산은 2009년 1/4분기에 비해 무려 1.7%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참고로 경기침체가 가장 심했던 작년 1/4분기의 국내총생산은 그 전분기에 비해서는 3.5%,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서는 무려 6.4%나 줄어들었었다.
한편 연방통계청은 경제성장과 관련된 2009년 4/4분기의 통계숫자를 일부 정정하였는데, 그에 따르면 2009년 10월에서 12월 사이의 국내총생산은 0.2% 증가하였다고 한다.

(사진 - Tagesschau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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