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이 생각하는 인터넷 사용의 긍정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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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인터넷 사용 급증에 하이브리드 TV수요 증가
독일에서는 독일 가정의 인터넷 보급 확대에 따른 하이브리드 TV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독일 연방정보통신미디어협회(BITKOM)와 설문조사기관인 Aris의 조사 결과를 인용한 프랑크푸르트KBC 에 따르면 독일인이 생각하는 인터넷의 긍정적 효과는 "정보 입수"이 가장 중요하고 이어 삶의 질 제고, 유연성, 오락 등의 요소가 인터넷 사용시 나타나는 긍정적 효과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이러한 인터넷 보급율 증가에 따라 인터넷과 연결이 가능한 TV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장연구 기관인 GfK에 따르면, 2009년의 경우 웹 접속기능이 내장된 하이브리드TV가 총 55만 대 판매되어 당시 판매된 평면 TV 중 약 3%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2009년 12월에는 이미 LCD /플라스마 TV 7대중 1대 꼴로 하이브리드 TV가 판매됐으며, 2009년 말에 이르러서는 판매 초기 3%에 불과하던 시장점유율이 약 40%로 급증했다.
BITKOM의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6명 중 1명이 인터넷 연결 가능성이 중요하고, 이는 새로운 TV 구매 시 중요한 구매기준으로 작용한다고 답변했다.
현재 이와 같은 추세는 독일 가정에서 노후한 TV를 신제품으로 바꾸고자 하는 수요 발생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업계 관계자들은 TV와 인터넷이 함께 지속 성장하게 될 것으로 관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TV 기기를 통해 영화 등의 여러 문화 콘텐츠를 인터넷에서 편안하게 다운로드 받아 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는 점이 수요 급증세의 주요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아울러 인터넷 망을 통해 특정 뉴스나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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