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에 독일 거주자 중 이민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사상 최고치인 16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이 수치는 4년 전에 비해 약 70만 명 정도 증가한 것으로서, 독일 거주자의 약 20%에 해당된다고 한다.
한편 이러한 이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약 70% 이상은 다른 유럽국가들에서 온 사람들이며, 단일국가로는 터키에서 온 사람들이 300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 소련 연방의 국가들에서 온 사람들이 그 뒤를 이었다고 한다. 여기에는 구 유고슬라비아와 폴란드도 포함된다고 한다.
한편 이러한 거주자 그룹들의 평균 연령은 이민 배경이 없는 거주자들의 평균 연령에 비해 더 젊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남성의 비율이 더 높고, 구 서독지역과 베를린에 거주하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일반적인 학업이나 직업교육을 마치지 않은 사람의 비율이 더 증가하여 빈곤의 위험이 더 높아졌다고 한다.
(사진 - doelling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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