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센, 작센-안할트, 브란덴부르크 주(州) 등의 구 동독지역의 금속노동자들이 다수의 작업장에서 계속해서 경고파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브란덴부르크 주의 아이젠휘텐슈타트(Eisenhüttenstadt)에 위치한 Arcelor Mittal 회사에서는 경고파업으로 인해 약 2시간 동안 기계들이 완전히 멈추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작센-안할트 주의 일젠부르크(Ilsenburg)에 위치한 Grobblech GmbH와 짜이트하인(Zeithain)에 위치한 Rohr Sachsen GmbH에서도 노동자들이 잠시 일손을 내려놓는 방식의 집단행동을 한 바 있었다고 한다.
현재 독일 금속연맹은 구 동독지역의 금속분야에서 일하는 약 8천명의 노동자들을 위해 6%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파견근로자들의 동일한 처우 등을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그 밖에도 고령자들의 보다 건강한 연금생활로의 진입과 젊은층의 보다 더 성공적인 직업생활로의 진입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각종 정책적 대안도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금속연맹과 사용자 측은 지난 2주 전에 첫 회담을 가졌지만, 견해 차이를 좁힐만한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되지는 못했다고 한다. 금속연맹 측은 사용자 측과의 협상을 개시하기 이전에 우선 북서독일 금속산업계의 단체협약의 결과를 기다려보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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