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달에도 실업자 숫자가 계속 감소하여 총 303만 1천명을 기록하였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연방고용청은 지난 9월달에 실업자로서 등록된 사람의 숫자가 303만 1천명이며 이러한 수치는 지난 달에 비해서는 약 15만 7천명이 감소한 것이고 2009년 9월과 비교해서는 31만 5천명이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9월달 실업률은 전달에 비해 0.4% 감소한 7.2%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연방고용청의 청장인 프랑크-위르겐 바이제(Frank-Jürgen Weise)는 “경기회복세가 계속해서 노동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실업은 줄고 사회보험료를 납입할 의무를 갖는 소득수준의 고용과 자영업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들을 통한 인력수요가 높은 상태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연방노동부 장관인 우어줄라 폰 데어 레이옌(Ursula von der Leyen)은 10월달에 드디어 실업자 숫자가 3백만 명 밑으로 내려갈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연방노동부 장관은 여전히 유럽연합 내의 위험요소들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리스와 스페인 및 포르투갈 등의 국가들이 여전히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한다.
이에 반해 연방경제부 장관이 라이너 브뤼덜레(Rainer Brüderle)는 실업자 숫자가 계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우리는 노동시장에서의 황금 가을을 맞이할 최고의 기회를 지니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사진 - Tagesschau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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