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최근 발표한 3사분기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독일의 예측 경제성장율이 3.4%로 상향조정되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이러한 수치는 독일의 재통일 이후 가장 높은 경제성장율을 기록하였던 2006년의 수치와 동일한 것이라고 한다. 연방 경제부장관인 라이너 브뤼델레(Rainer Brüderle)는 새로운 경제성장율 전망치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올해와 같은 경제성장은 독일 재통일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만 나타났던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고 한다.
한편 이번 연방정부의 2010년도 예측 경제성장율 수치는 다른 경제연구소들의 3사분기 보고서에 따른 수치보다 조금 낮은 수치인데, 연방정부보다 앞서 발표된 경제연구소들의 2010년도 예측 경제성장율 수치는 3.5%였다고 한다. 연방정부는 2011년도의 경제성장율은 올해에 비해 확실히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약 1.8% 정도의 경제성장율을 전망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수치도 다른 경제연구소들의 예상치인 2.0%에 비해 조금 낮은 수치이다.
그 외에도 연방정부는 경제성장으로 말미암아 올해의 실업자 숫자가 19만 명 정도 줄어든 32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추가적으로 29만 명 정도가 더 감소하여 연 평균 실업자 숫자가 290만 명까지 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브뤼델레 장관은 “최근의 고용된 인력 숫자는 위기 동안 내지는 위기 전보다 분명히 더 증가하였다”고 말했다고 한다.
(사진 - Tagesschau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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