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10월달 실업자 숫자가 마침내 3백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연방 노동부장관인 우어줄라 폰 데어 레이엔(Ursula von der Leyen)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연방 고용청(BA)에 등록된 실업자 숫자가 2,945,000명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실업자 숫자는 거의 지난 2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한다. 지난 9월과 비교해 보면 실업자 수는 8만 6000명이 감소하였으며, 실업률은 7.0%로 감소하였는데, 이러한 결과에 대해 노동부장관은 “아주 큰 성과”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미 지난 주말에 노동부장관은 실업률이 30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 300만 명이라는 실업자 숫자는 2008년 11월에 넘어선 숫자인데, 당시의 재정 및 경제위기 상황 때문에 실업자 숫자는 360만명까지 치솟았었다고 한다.
한편 지난 9월 실업자 수는 303만 1000명이었는데, 이는 전달이 8월과 비교하여 약 157,000명 감소한 것이며 2009년 9월과 대비하여서는 315,000명 감소한 것이라고 한다. 당시 실업률은 0.4퍼센트 감소하여 7.2퍼센트로 줄어들었었다.
(사진: tagesschau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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