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성적우수장학금 제도 시작

by 유로저널 posted Feb 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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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가 주관하여 집행하는 독일 성적우수장학금 제도가 시작되었다. 이 장학금은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지급되는 것인데, 우선 올해 말까지 총 1만 명의 대학생들에게 매월 300유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시작되었다. 타게스샤우의 보도에 따르면 연방교육부 장관인 안네테 샤반(Annette Schavan)은 연방정부의 이러한 장학금 제도를 통해서 대학생들의 학업성취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일 내의 성적우수장학금 제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성적우수장학금은 4월에 시작되는 여름학기부터 지급되며, 연말까지 총 1만 명의 학생들에게 지급될 것이라고 한다. 연방정부의 중장기적인 계획에 따르면 총 16만 명의 학생들, 즉 전체 대학생의 약 8%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이 이러한 장학금의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한다. 장학금의 재원은 연방정부와 민간후원자들이 각각 절반씩 부담하게 되는데, 대기업과 재단들 및 중소기업들과 일반인들도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연방교육부에 따르면 최초로 성적우수장학금을 수령하게 될 대학생들은 약 1천 명 정도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이 성적우수장학금은 부모의 소득 및 대학생 자신의 소득과는 무관하게 학업능력에 대해 수여되는 것으로서, 연방교육지원법상의 장학금 수령과는 별개의 것이다. 즉 부모의 소득과 대학생 자신의 소득이 적다는 것을 이유로 하여 지급받는 연방교육지원법상의 장학금 수령자가 성적우수장학금을 별도로 수령할 수도 있는 것이다. 연방교육부 장관인 안네테 샤반은 이러한 점을 언급하면서 연방정부의 성적우수장학금 제도가 자신의 학업을 위한 비용을 스스로 마련해야만 하는 대학생들에게 특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사진 - dapd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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