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사가 올해 안에 전세계적으로 1만 명 이상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임러 사의 대표이사인 디터 쩨체(Dieter Zetsche)는 빌트 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1만 명 이상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며, 그 중 4000명 정도의 신규채용은 독일 내에서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다임러 사는 모든 분야에서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약 2천 명 정도의 견습생과 수 백명의 대학졸업자들 및 뛰어난 능력을 지닌 연구 및 개발 분야의 엔지니어들을 채용할 것이라고 한다. 쩨체 대표이사는 “당연하게도 높은 수준의 자질을 지닌 여성들도 기꺼이 채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빌트 지에 따르면 독일 내에서의 신규채용은 다임러 사의 모든 공장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해외에 위치한 다임러의 공장들에서는 총 6천명 정도를 신규채용할 것이라고 하는데, 그 중 대부분은 중국과 인도 등의 공장이 될 것이라고 한다. 다임러 사는 “중국과 인도 및 그 밖의 인구가 많은 나라들에서 자동차 수요가 많기 때문에 신규채용이 그러한 곳들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해외에서의 수요증가는 독일 내의 공장에서의 신규채용 증가를 가져온다고 밝혔는데, 모터와 그 밖의 주요 부품들은 독일 내의 공장에서만 생산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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