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수출품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자동차로 조사되었다. 연방통계청의 집계에 따르면 2010년도에 해외로 수출된 물품들의 6개 중 한 개가 자동차이거나 또는 자동차 부품이었다고 한다. 작년 독일 자동차업계의 총 수출액은 30% 증가한 1594억 유로를 기록하였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해였던 2009년도에는 자동차 수출이 기계설비에 이어 2위를 기록했었다.
독일 자동차 업계는 2011년에도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특히 독일 내수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독일 자동차산업연합회(VDA)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판매량은 310만 대를 넘을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2010년도에는 2009년에 종료된 폐차보조금 제도의 여파로 인해 독일 내 판매량이 290만 대에 그쳤었다.
2010년도에 자동차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독일 수출품은 기계설비였다. 해외 수출품의 약 7개 중 1개가 기계설비였는데, 기계설비의 해외수출액은 2009년보다 11.3% 증가한 1387억 유로를 기록하였다.
참고로 독일의 수입물품 중에서 2010년도에 가장 많이 수입된 제품은 컴퓨터와 기타 전자제품들이었다. 이러한 제품들은 전체 수입품 액수 중 11.2%를 차지하였으며, 금액으로는 902억 유로였다. 수입품 2위를 기록한 것은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으로서 전체 수입품 중 8.6%를 차지하였으며, 천연가스와 석유제품이 전체 수입품 중 7.8%를 차지하였다.
(사진 - dapd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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