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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선 계기 테러발생 주의

by eknews posted Jul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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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선 계기 테러발생 주의




  최근 독일 대테러 활동을 담당하는 관계 당국에서는 오는 9월 27일 시행될 연방하원 총선을 앞두고 알카에다 등 이슬람 테러 조직 주도로 독일 내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하면서 각국 유관기관간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현재 독일은 아프가니스탄에 4천여명의 병력을 투입하여 평화유지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알카에다 등 이슬람 테러 조직은 독일 병력의 철수를 요구하면서 지속적으로 독일에서 테러를 자행할 것으로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이들 조직은 금번 총선 직전에 독일내 대도시를 대상으로 테러를 자행할 경우, 그 효과가 극대화되어 연방군 병력을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007년 9월, 독일에서는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미군기지를 대상으로 폭탄테러를 자행하려고 대량의 폭발물을 제조중인 조직원들이 검거된 사례가 있으며, 독일 국적인으로서 이슬람으로 개종하여 파키스탄에 소재한 테러캠프에서 훈련을 받고 다시 독일로 잠입한 테러조직원이 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독일 관계당국이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민 및 독일에 체류하거나 방문하는 우리 국민께서는 최근 독일의 테러위협 증가 상황을 고려하여
공항, 백화점, 기차역, 극장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다중이용시설)은 주요 테러 목표인 점을 고려하여 불필요한 방문을 자제하고, 가급적 인원이 운집한 장소에서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주독일 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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