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런던 거주 풀타임 학생 대상
18세 미만의 풀타임 학생들이 오는 9월부터 버스와 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켄 리빙스턴(Ken Livingstone) 런던 시장이 발표했다.
무료 버스 이용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런던 보로우에 살고 있으며, 일주일에 적어도 12시간의 수업이나 무급 직업 교육을 받는 학생이어야 한다.
해당 청소년들은 학교나 교육 기관에서 오는 새 학기에 16-17세용 오이스터 포토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또한, 16-17세 청소년들에게 오이스터 싱글 요금, 트래블카드, 튜브 요금에서 성인 요금의 50%를 할인해주던 기존 서비스는 계속 제공된다.
지난 4월 리빙스턴 시장은 11세 미만 어린이들에게는 튜브 무료 승차를, 16세 미만 어린이들에게는 버스 무료 승차를 시작한 바 있다.
시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거의 13만 명에 달하는 16-17세 청소년들이 이 혜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풀타임 학생들의 무료 버스 이용 제도는 16세 이후 학업을 계속하고자 할 때 주요 이슈가 되어 왔던 비용 문제를 해결해 줄뿐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대중 교통 이용을 촉구해온 시의 정책에 잘 들어맞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유로저널 ONLY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