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재협상, 폭력진압 규탄, 한국의 촛불집회 지지'를 위한 2차 촛불집회가 6월 7일 오후 17~19시에 걸쳐 파리 7구의 '평화의 문'앞 광장에서 열린다.
지난 1차 집회 이후, 인터넷과 오프라인 모임을 통한 향후 일정에 대한 공개 논의의 결과로 이루어질 이번 집회에서는 한국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기원하는 자발적인 참여자들이 모여 풍물놀이, 성악 및 래퍼의 공연, 퍼포먼스, 자유발언 등을 통해 현 쇠고기 수입협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대운하 밀실 추진, 공공재산 사유화 등에 반대하는 재불 한인들의 의사를 표출하는 문화제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칭)한국의 촛불을 지지하는 재불 한인들"측은 참가자 모두가 각자의 주장을 알리는 손팻말을 손수 준비해 주시길 바라며 평화적이고 안전한 집회를 위해 무기로 오인될 만한 물건들(가스, 칼, 송곳 등)의 소지를 금하고, 화재의 위험이 없도록 특히 주의하며, 행사장 주변의 오물들을 자발적으로 수거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파리, 2차 촛불집회
일시: 2008년 6월7일 토요일 17시~19시
장소: Mur de la Paix sur le Champ de Mars (파리 7구)
(메트로 8번선 Ecole Militaire 또는 메트로 6번선 La Motte Piquet Grene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