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시내 혼잡 통행료가 2008년까지 £10로 인상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켄 리빙스턴(Ken Livingstone) 시장이 전했다. 비비씨의 보도에 따르면 리빙스턴 시장은 'State of London Debate'이라는 연례 행사에서 혼잡통행료를 £2 인상하는 것이 자신의 다음 정책에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런던 시내 혼잡통행료는 지난 7월 £8로 인상된 바 있다. 2007년 2월에는 혼잡통행료 해당 구간이 런던 서쪽 방향으로 확대돼 켄싱턴과 첼시 지역까지 포함될 예정이다.
시장은 또한 대중 교통을 위해 정부에서 빌린 30억 파운드를 갚기 위해 내년 버스 요금을 10% 인상할 것을 확실시하기도 했다.
'State of London Debate'는 런던 시민들이 시장과 정책 결정자들에게 치안, 교통, 환경과 같은 주요 안건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제공하는 자리이다.
<영국=유로저널 ONLY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