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702호 유머

by 유로저널 posted Feb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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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별로 싫어하는 사람
1.목사 : 하나님을 찾지 않고도 잘 사는 사람들
2.세무사 : 고지서 나온 대로 곧이곧대로 세금 내는 사람
3.산악인 : 내려올 걸 뭣하러 올라가냐고 말하는 사람
4.중매쟁이 : 연애 잘 하는 사람
5.골프공 제조회사 사장 : 공 하나로 라운드 끝냈다는 사람
6.여행업자 :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사람
7.성형외과 의사 : 생긴대로 산다는 사람

야한 여자

방송국 근처 다방에서 커피 한 잔 하고 방송국으로 온 최불암은 갑자기 여자탤런트들만 강당으로 모이라고 했다.
채시라. 김혜수 등 여자 탤런트들이 갑자기 무슨 일인가 의아해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최불암이 나타나 강당 안을 둘러보며 말했다.
“이 중에서 야한 여자 나와!”
여자 연예인들은 서로 눈치만 볼뿐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화가 난 최불암.“어서 자수해서 광명 찾아!”
계속 고개만 숙이고 있던 한 탤런트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최불암이 소리쳤다.
“나이가 너보다 훨씬 더 많은 내 등 뒤에다 ‘야’하고 소리치고 도망간 사람이 너였어?”

개의 대화
털 많은 개와 털 없는 개가 추운 겨울날 길에서 만났다.
털 많은 개 : (불쌍한 듯) 얘! 너 정말 춥겠구나.
털 없는 개 : 너무 추워서 뒤집어 입었으니 걱정 마.

피차일반
남녀가 길에서 입씨름을 하고 있었다.
남 : 당신같이 완강하게 거부하는 여자는 처음 봤소.
여 : 그만한 일에 쉽게 포기하는 남자는 당신이 처음이에요.


장갑 사이즈

어떤 남자가 아내에게 장갑을 사주기 위해 상점엘 갔다.
그런데 막상 장갑을 사려니 크기를 알 수가 없었다. 상점 여직원이 친절하게 물었다.
“사이즈를 모르시겠다고요? 그럼 저의 손을 만져보세요.
남자는 여직원의 손을 만지작거리고는 장갑 하나를 골랐다. 물건을 사 가지고 돌아가던 남자는 주춤거리더니 다시 상점으로 와서 수줍게 말했다. “기왕 사는 김에 브래지어도 하나 살까 하는데요.”


해피 버스데이

경상도 아줌마랑 미국인이 어느 월요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시골이라 그런지 버스가 좀처럼 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30분쯤 지나 저 멀리서 버스가 오는 것이 보이자 두 사람이 입을 열었다.
경상도 아줌마 : 왔데이.
미국인 : 먼데이.
경상도 아줌마 : 버스데이.
미국인 : 오! 해피 버스데이.


주문이 달라

일본 남자가 사업차 러시아를 방문했다. 배가 몹시 고파서 식당을 찾아들어갔는데 러시아 말을 몰라 주문을 할 수가 없었다. 주위를 살펴보니 옆에 있던 미국인도 사정은 마찬가지인 모양이었다. 그런데 그 미국인은 주방 옆으로 성큼성큼 다가가더니 자신의 바지 지퍼를 내려 보이는 게 아닌가.
곧 그 미국인 앞으로 소시지 한개와 계란 두 개가 나왔다.그 모습을 본 일본인도 주방 앞으로 다가가 바지 지퍼를 내린 다음 자리에 앉아 식사가 나오기를 기다렸다.그랬더니 그 남자 앞으로 번데기 하나와 메추리 알 두 개가 나왔다.


63층은 글쎄.....
  
나라 전체에 퇴폐풍조가 만연해지자 정부가 전국의 매춘부들을 모두 불러 모아 63빌딩에 넣고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한 것이다.그러면서 층별로 급을 달리해 요금을 책정했다. 가령 1층은 100만원, 2층은 98만원, 3층은 96만원식으로 말이다. 게다가 돈이 궁한 사람들을 위해 사회복지 차원에서 63층은 엘리베이터 사용을 금하는 대신 요금을 무료로 하기로 했다.
신문에서 기사를 접한 오동팔은 첫날 개장하자마자 회사 일을 마치기가 무섭게 63빌딩으로 달려갔다. 오후 7시밖에 안 됐는데 도착해 보니 63빌딩은 벌써 손님들로 인산인해였다. 행여 순서가 늦어 기회를 놓칠세라 동팔도 죽을힘을 다해 63층으로 뛰어올라갔다. 마침내 63층에 도착, 잠시 숨을 돌리던 동팔은 입구에 큰 글씨로 붙어 있는 안내문을 보고는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이 층은 Self Service(셀프 서비스)입니다.’

골프 인생의 4단계

1.골프 인생 1단계 : 막 시작한 사람들의 단계 - 만나는 사람마다 골프를 권한다.
2.골프 인생 2단계 : 어느 정도 알게 된 사람들의 단계 - 만나는 사람마다 골프를 가르치려고 한다.
3.골프 인생 3단계 : 제법 잘하는 사람들의 단계 - 가르치려고 하지 않고 만약 누가 물어오면 ‘잘 모르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대답한다.
4.골프 인생 4단계 : 골프 실력이 대단한 사람들의 단계 - 누가 물어오면 ‘나 같은 사람에게 배우지 말고 비디오를 보거나 일류 프로에게서 제대로 배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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