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784호 유머

by 유로저널 posted Nov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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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변호사.

국민학교 시절,학기 초에 선생님이 가정환경 조사를 하고 있었다.
선생님: " 부모님이 의사인 사람 손들어봐요~~"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선생님: " 그럼 부모님이 판사,검사,변호사인 사람 손들어봐요~~"
그런데 구석에 꾀지지한 학생이 조심스럽게 손을 들었다.
선생님: " 정말이에요?"
학생은 네! 하고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고 같은반의 친구들도 의아하게 생각했다.
선생님: "부모님이 뭐하세요?"

학생: 울 아부지 벼농사 짓는데예...

세대별로 본 좋아하는 와이프 유형

▲20대:예쁘고 늘씬하다면 다른 결격사유는 내가 고쳐주마!

▲30대:알뜰하게 살림 잘하는 조강지처가 최고!

▲40대:바가지만 긁지 않으면 버는 돈이 아깝지 않다.

▲50대:요리 잘하는 마누라가 세상에서 최고~.

▲60대:이혼하자고 협박하지 않는 착한 우리 할망구



여자와 산

♤10대:금강산
-바라만 보고 사진만 봐도 아름답고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베일에 가려진 신비한 산.

♤20대:한라산
-큰 맘 먹으면 한번 찾아볼 수 있는 곳. 아직은 신비로움이 가시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

♤30대:설악산
-비록 산세는 험하고 봉우리는 높지만 그 아름다운 자태와 끊임없는 메아리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산의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산.

♤40대:지리산
-백두대간의 대미를 장식하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면적만큼이나 넓은 포용력으로 정상까지 찻길을 내주어 아무나 넘을 수 있는 편안한 산.

♤50대:내장산
-평소엔 잊고 살다가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이 오면 가는 시절 아쉬워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

♤60대:남산
-누구나 다 알고 있고 너무 가까이에 있어 예전에 수없이 올라본 곳.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는 맛

1.소개팅 때 내숭 떠느라 조금 먹고 집에 와서 밥통째 끌어안고 먹는 비빔밥
2.오빠 소풍날 아침에 얻어먹는 김밥 꼬리
3.MT 가서 아무거나 넣고 끓여 코펠 뚜껑에 비벼 먹는 잡탕찌개
4.체육시간 교실 지킨다고 남아서 뒤져 먹는 친구 도시락
5.수학여행 가서 밤중에 선생님 몰래 마시는 소주 한잔
6.군대에서 보초 서다 와서 먹는 컵라면
7.제사 때 엄마한테 맞아가며 집어 먹는 동그랑땡
8.일주일 동안 병원밥 먹다 퇴원해서 집에 와서 엄마가 해주는 밥 먹을 때

알라 시리즈


너 자신을 알라 - 소크라테스
네 주제를 알라- 국어선생
네 분수를 알라- 수학선생
네 자리를 알라- 지리선생
네 어법을 알라 - 영어선생
네 법칙을 알라 - 과학선생
네 색깔을 알라 - 미술선생
네 박자를 알라 - 음악선생



눈치없는 아내

경찰이 과속으로 달리던승용차를 적발했다.
선생님과속하셨습니다,면허증좀 보여주십시오,"
조수석에있던아내가 경찰에게 말했다,
"이사람은 항상과속이예요,"
남편은 아내를 노려보다가  "이거 어떻게 하죠? 항상가지고다니는데, 오늘따라 집에두고 왔네요,"
아내가 또끼어들어 말했다,
"거짓말이에요, 이남자 면허증없어요"
남편이 참다못하고 소리질렀다.
이런눈치없는 여자를봤나' 입닥치지못해'"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경찰이아내에게 물었다.
남편께선 부인을항상 이렇게 대하십니까?
그러자 부인이대답했다,

아뇨, 평소엔 얼마나 다정한데요 근데 술만먹으면 저래요,"


경상도 아이와 서울 아이

<1탄>

경상도에서 살던 초등학교 2학년이 서울로 전학을 갔다.
첫날 복도에서 뛰면서 놀고있었다.
이걸 본 서울아이.
서울아이 : 애~ 너 그렇게 복도에서 뛰어다니면서 소리지르면 선생님한테 혼난다.
경상도아이 : 맞나?(정말로 그래?)

서울아이 : 아니 맞지는 않아.


<2탄>
서울아이와 경상도 아이는 친해져서 같이 목욕탕엘 갔다.
서울아이 하는말
서울아이 : 저기 때미는 아저씨 있쟎아~ 정말로 잘 밀어.
경상도아이 : 글나(그래?)

서울아이 : 아니 긁지는 않고 그냥 밀기만해~

<3탄>

서울아이와 경상도 아이는 같이 지하철을 탔다.
비가오고난후라서 그런지 지하철 안에는 습기가 차있었다.
경상도아이가 창문에다가 그림을 그리면서 낙서를 하고 있었다.
서울아이 : 애 ~ 그렇게 낙서를 하면 지저분하쟎아.
경상도 아이 : 게않다~ 나중에 문데버리면 댄다아이가~
(그렸던 그림들을 다 지우겠다라는말)

서울아이 : (놀라면서) 헉...문을 때버리면 안돼

<4탄>
경상도 사람이 서울에 상경해 처음으로 전철을 탔다.
경상도 특유의 거친소리와 큰 소리로 전철이 떠나갈 정도로 떠들어댔다.
견디다 못한 한 서울 사람이 경상도 사람에게
"좀 조용해 주세요."
두 눈알을 부릅뜨며 경상도 사람 왈
"이기 다 니끼가."
서울 사람 쫄아서 자기 자리로 돌아와 옆사람에게

"맞지?? 일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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