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0장에 달하는 FA컵 결승전 티켓이 표를 운반하던 로얄 메일 밴에서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표는 늦어도 지난 월요일까지 운반될 예정이었으나, 이 때까지 도착되지 않은 표의 수가 1000장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경찰은 팬들에게 암표상이나 기타 공식적인 판매상이 아닌 사람들에게서 표를 구입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 축구단 측은 표를 도둑맞은 팬들에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버풀(Liverpool)과 West Ham간의 결승전은 카디프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13일에 열린다.
<영국=유로저널 ONLY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