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헤쎈주 한인교회 연합예배 및 체육대회
프랑크푸르트 동부공원에서 15개 교회에서 300여명 참가
지난 7일(목) 독일 기독교계가 성체축일(Fronleichnam)로 지키는 공휴일, 헤쎈주 소재 한인교회들이 프랑크푸르트 동부공원(Ostpark)에 모여 연합예배??및 체육대회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13회 째가 되는 이날 행사엔 라인마인지역 기독교 평신도 연합회(회장 박선유집사, 시온교회) 소속 15개 교회에서 300여명의 신도들이 참가. 교파를 초월해 연합으로 예배했다. 오전 10시30분, 남충현(집사, 프랑크푸르트 사랑의 교회)씨의 사회로 시작된 연합예배에서 연합성가대의 찬양과 이재수(장로, 라인마인교회)씨의 기도에 이어 설교에 나선 육호기목사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수동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소속교회 별로 둘러 앉아
바베큐를 하는 등 점심식사를 했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는 목사팀과 평신도팀 대항 배구경기, 줄다리기, 축구 등 체육대회도 열어 초여름 휴일 한 때를 즐겼다.
행사의 주최측인 “라인마인 평신도연합회”는 그 동안 지역내 목회자들의 협의기구인 “프랑크푸르트 교역자협의회”와 별개의 단체로 존속해 왔으나??“프랑크푸르트 교회협의회”라는 통합기구가 발족해 교역자협의회가 이미 통합기구에 편입된 데 이어 조만간 평신도연합회도 산하기구로 편입될 예정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회원이 되고자 하는 교회는 담임목사와 함께 평신도들도 일괄해서 교회협의회에 가입될 것이라고 한다.
독일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및 남부지역 지사장 김운경
woonkk@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