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지난 8일 보잉사가 첫 공개한 2009년에 '꿈의 항공기(Dreamliner)' 로 불리는 B787 차세대 항공기를 2009년부터 순차적으로 10대를 도입해 남미, 아 프리카 등 장거리 신규 노선에 투입해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9일 발표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세계 항공시장에서 주도적인 입지를 확보코자 B787 차세대 항공기를 비롯 A380 차세대 항공기 및 B777-200ER, B777-300ER 등을 중심으로 한 장거리 항공기 운영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는 에어버스사의 초대형 A380 차세???? 대 항공기 5대 등을????도입해 B777-200ER, B777-300ER 항공기와 함께 북미, 유럽 등지의 주요 대도시에 집중 투입하도록 주력기종을 차세대 기종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보잉사가 개발한 B787 차세대 항공기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200-300석급 미래형 항공기로 기체의 절반 이상이 가벼운 첨단 탄소복합소재로 구성돼 있어 동급 항공기에 비해 연료효율이 20%이상 높다.
중형 항공기임에도 불구하고 마하 0.85의 속도로 약 1만 6000km를 비행할 수 있다. B787은 타 항공기보다 65% 더 커진 전자 제어 창문과 기내 천장에 설치된 LED 화면을 통해 가상하늘이 연출되는 등 승객들 이 보다 안락하고 쾌적하게 항공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은 B787 개발단계인 2005년4월에 이미 10대 도입 계약을 체결해 론칭파트 너로 참여했으며 옵션으로 10대를 더 구입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
대한항공은 B787 차세대 항공기의 동체와 날개 부분의 구조물을 맡아 2004년 2월부터 자체적으로B787 추진전담팀을 구성하고 설계에서부터 제작, 납품 등 전 과정 에 참여해 현재 후방동체, 날개 끝부위(윙팁) 등 6개 부분품 제작을 맡고 있다.??????????????????
[글: 유로저널,사진:대한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