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일 뒤셀도르프 Herzogstr. 정체육관에서 재독대한체육회 임원 이사회가 있었다.
회의 내용:
1.광복절 기념, 한인종합체육대회
결과에 관한 건 2.기타 사항
오전 12시30분에 김일권 사무총장의 사회로 성원 보고와 국민 의례, 회장 인사 순으로회의가 진행 되었다.
27명 임원 이사 중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금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제62회광복절 기념식과 제 37회 재독 한인 종합 체육대회에 많은 수고와 협조를 해주신 임원 이사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재독 총 연합회와 광복절 행사를 하나로 치르기 위한 노력을 마지막 순간까지 했으나 끝내 안영국 회장의 반대로 성사시키지 못하여 체육회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런 때 일수록 우리 재독 대한체육회는 임원 이사 여러분과 함께 더욱 분발하여 교민 사회의 화합과 융화 단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인사말을 마쳤다.
김성종 재무담당 부회장이 이번 행사 재정보고가 있었다.
이어 3시간 가까이 이어진 토론에서 이번 행사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재독 대한체육회의 체질 개선에 대한 많은 주문들이 있었다.
토론 내용: 광복절 행사를 분리 개최할 수밖에 없었던 점에 대한 홍보 부족 지적. 오는9월4일 본 중식당에서 이영창 전 총연합회장이 주선하여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제 3차 중재(仲裁)모임에 참석할 회장단 인선과 대책.
빌레펠트 한인회가 단체 우승뿐 아니라 여러 종목에서 우승 하였으나 시상식에 빠진 점에 대한 시상을 오는 11월 체육인의 밤 행사에 시상하기로 했다.
교민 사회의 융화와 단결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할 책무가 있는 대사관이 이번 일을 방관함으로서 재외 공간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한 성토가 있었다.
광복절 행사로 인한 교민 사회의 대립과 불화의 조짐을 하루 빨리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임원회 의의 결과를 보면서 앞으로 체육인으로서 교민 사회의 지지와 성원을 얻는데 최선을 다하기를 기대해 본다.
독일 중부지사장 김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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