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는(aT 사장 정귀래)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불르에서 요리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음식 요리교실을 9월 27일 오후 4시부터 개최했다.
이번행사를 주관하는 로테르담 aT센터는 궁중음식 요리전문가 김희진씨를 Guest chef로 초청하여 르 꼬르동불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불고기, 오이소박이, 화전 등 3가지 요리를 강의했다.
한국음식의 우수성과 한국음식 소개 및 만드는 법을 강의했고,강사가 직접 세가지 요리를 만드는 법을 시연하고 학생들이 실습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요리 만드는 법 강의와 시연이 끝나고 나서 학생들이 실습한 음식을 음미할 수 있도록 하여 장차 특급 호텔이나 전문음식점의 주방장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국음식에 대한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어 이들이 한국음식을 지속적으로 사랑하도록 하게 한다는 것이 이번 요리교실의 목적이다.
강사 김희진씨는 2001년부터 매년 르 꼬르동불르에서 한국 전통음식 강의 및 시연을 하고 있는데 강의 신청접수자가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한편 aT는 이번 한국음식 강좌 이외에도 10월 30일에 한국의 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이면서 농림부의 농식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윤숙자교수를 초청하여 르 꼬르동불르에서 요리전문가, 요리관련 언론, 잡지 관계자, 꼬르동불르 학생 등을 대상으로 2006년에 이어 정례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게재된 사진은 2006 년 9월 21일 개최된 요리교실에서 김희진 강사가 르 꼬르동불르에서 시연하고 있는 모습과 강의를 경청하는 학생들의 모습>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
이 재원 지사장 겸 기자
ekn@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