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1.조규순 전 회장과 김이수 신임 회장
사진 3.전 임원들
레크링하우젠한인회 제 14차 정기총회
새 회장에 김이수씨 추대, 감사에 최의택씨 정진희씨 선출
레크링하우젠한인회에서는 9월 28일 오후 3시부터 AGORA(Griechische Kulturhaus)에서추석잔치 겸 제 1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고순자 총무의 사회로 정시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정기총회에서 조규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년간 우리 한인회가 화기애애하게 잘 이끌어 갈 수 있었든 것은 오로지 임원진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말하면서 오늘부로 나의 임기는 끝이 나고 새로운 훌륭한 새 회장님을 뽑아서 우리 한인회가 더욱더 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저는 오늘부로 물러난다고 하였다.
아울러 지금까지 함께 하여준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같이 일을 하게 되어 회장인 저로서는 많은 힘이 되었다면서 다시 한 번 더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그리고 오늘 이 행사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협조하여 주신 회원님과 음식을 장만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끝으로 3일전에 추석명절을 보내면서 이국땅에서 한가위를 맞이하는 회원 여러분들의 향수에 젖은 쓸쓸함을 오늘 이 추석잔치를 통하여 다 풀으시고 맛있는 송편과 여러분들이 해 오신 음식들을 나누면서 오늘하루 즐거운 추석 잔치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회장 인사말에 이어서 고순자 총무의 업무보고 양계열 재무의 재정보고 최의택 수석감사의 감사보고가 별 하자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 되었다.
이어서 임원선출에 들어가기 전에 현직 임원들은 자리에서 물러나고 선거 관리위원을 구성하는데 제일먼저 정종식 회원을 추천하였으나 고사를 하고 다음 연장자로서 백계원 박사님과 홍봉표 자문위원을 추천 하였으나 모두 고사를 하여 고순자 총무가 진행을 계속하기로 결정
먼저 감사 추천에서 정진희 현 수석부회장을 추천하였고 최의택 현 수석감사를 추천하여
두 분 다 흔쾌히 수락하였다.
다음은 회장 추천에서 홍봉표씨가 조규순 현 회장을 서영숙씨가 김이수씨를 추천하였다.
이어서 조규순 현 회장이 2년간 잘 했으니 물러나겠다고 하였고 김이수씨도 조규순 현 회장이 계속한다면 사의 하겠다고 하였다.
나중에 조규순 현 회장의 사의를 받아드려 김이수씨가 투표 없이 박수로서 회장에 추대
되었다.
이어서 김이수 회장 당선자의 당선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지난 8.15 광복절 행사가 두 곳에서 치러지는 불상사로 전 교민사회가 어수선하고
각 지역 한인회마다 어려움을 격고 있는 불안전한 현 시점에 회장으로 추대되어 짐이 무겁다면서 그러나 지금까지 많은 교민 활동을 거름삼아 이 어려움을 극복해 보겠다고 하였고
특히 우리 한인회도 예외는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화합된 한인회가 되도록
전 회원이 합심하여 결실을 이루어 내자고 하였다.
지금은 두 군데의 광복절 행사로 인하여 어느 한인회도 예외 없이 양분현상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전 한인회장들의 슬기로운 지혜로 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끝으로 조규순 전 회장과 전 임원들에게 수고하였다고 하면서 앞으로 2년간 여러분과 함께 레크링하우젠한인 14호를 함께 운항하자고 하였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임원회의를 거치고 그 보다 더 어려운 일이 일어나면 임시총회를 열어
우리 한인회가 타 한인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김이수 회장은 10월 2일부터 11월 중순까지 한국에 다녀올 예정이니 이 자리에서
안후자 수석부회장과 고순자 총무를 즉석 임명하여 인수인계를 대신해 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여의치 않는 사정으로 인하여 인수인계는 11월 중순 김이수 회장이 돌아오는 대로
즉시 하기로 결정 하였다.
김이수 회장당선자의 당선 소감을 끝내고 잠시 기타토의 시간에 한인회의 발전을 위하여
여러 가지 안 을 순조롭게 처리하고선 조규순 회장의 폐회 선언이 있었다.
이어서 저녁 식사시간에는 송편과 절편 시루떡 그리고 많은 음식들을 준비하여 추석 분위기가 물씬 풍겨오고 있었다.
신정행사 때도 보면 레크링하우젠한인회의 음식문화는 타 한인회의 모범이 될 정도로 많이 그리고 깔끔하고 맛깔나게 차렸다고 내빈들의 칭찬이 자자하였었다.
오늘도 추석잔치답게 푸짐한 저녁 식사를 끝내고 여흥시간에는 회원 모두가 함께 즐기면서 회원 상호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즐거운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밤늦게까지 춤추고 노래하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웃고 즐기는 여흥시간을 보냈다.
한 원로 분은 오늘 따라 회원들이 많이도 참석하였으며 가족적인 분위기가 매우 흡족하다며 앞으로 우리 한인회가 더더욱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보인다면서 흡족해 하기도 하였다.
김이수 회장의 경력
제 2대 무궁화 한글학교 육성회장 역임
제 24대 25대 재독한인연합회 사무총장 역임
제 5대 재유럽한인총연합회 부회장 역임
제 10기 평통자문위원 역임
제 6대 재유럽한인총연합회 수석이사 역임
제 2대 영남향우회 회장 역임
제 18대 사단법인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회장 역임
제 2대 3대 4대 경상북도 해외 자문관
제 14대 레크링하우젠한인회장
자료제공:레클링하우젠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