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세계 최대의 관광전시회(WTM)가 열림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한국 정부는 각별한 마음으로 긴장감을 늦추지 않은 채 한국에 외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프로젝트 실행의 성공을 기원하며 런던세계관광전시회에 참가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세계최대관광전시회, WTM에 참가해 한국관광 홍보 및 판촉 상담을 전개하고 동 전시회에서 지난 4월 공식 출범한 한국관광브랜드 ‘Korea, Sparkling'을 주제로 한 한국홍보관을 운영, 보다 많은 유럽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을 유도하는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전시회 때 경북도청 등 7개 기관과 11개의 유럽 인바운드 전문 여행업체, 영국 현지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 항공 등과 협심해 외국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유치할 수 있게 홍보 및 판촉상담 활동을 최대한 활발히 전개할 것이다.
한국은 특히 2008년 6월 한-핀란드 간 직항편 취항을 앞둔 만큼 북구 시장 개척을 위한 사전 프로모션 활동을 추진해 항공도시로서도 면모를 갖춘다는 것이 현재의 목표다.
또한 금번 WTM에 참가한 북구 여행업체와 국내 인바운드 전문 여행업체간의 상품개발 및 판촉상담 사전섭외는 물론 박람회 참가 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 이외의 지역의 발전을 도모해 또 다른 색깔의 한국을 보여주기 위한 해외관광객 유치홍보마케팅 활동에 앞장서고 불고기, 김치, 파전 등 우수한 한국음식 시식코너 운영과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해외 관광객들의 만족감을 제고한다는 방침을 공고히 하고 있다.
런던 세계관광전시회는 11월 13일(화)에 엑셀 내 회의장에서 유엔세계관광기구 주관으로 유엔세계관광기구 회원국 장관들이 참가하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상 회의를 개최한다.
아울러 11월 15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45분까지는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 'Voyage of Discovery' 행사에 참가하는 여행업체 직원들의 국가별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6년 WTM에는 202개국에서 5,602개 관광업체가 참석했으며 4만6천여 명이 세계관광전시회를 방문, 관광업체와 비즈니스 또는 개인 여행을 위한 상담도 진행한 바 있다.
▶행사장 안내:
Excel, 1 Western Gateway
Royal Victoria Dock,
London E16 1XL
▶WTM 2007 한국홍보관
- 전시장 내 한국홍보관 위치 :
아시아/태평양관 Stand AS3100
- 홍보관 디자인(안)
유로저널 영국지사
장휘경 기자 ekn@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