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0일 토요일 저녁 7시에 함부르크 대학내에 있는 Anna-Siemsen-H?rsaal 에서 한사랑 자선 음악회가 있었다.
먼저 `한 사랑 ` 을??소개 하면, `한인들의 큰사랑` 이라는 의미를 가진 `한 사랑`은 함부르크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한인사랑을??실천하기 위해 만든 한인 봉사 단체이다.
한인 사회의 일원들인 교포그룹과??유학생 그룹이 한데 어우러져??만들어 졌으며, 서로가 가진 장점들을 모아 한인들의 큰 사랑으로 승화 시켜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악회 시작이전 한 사랑회의??김 학문 회장은 인사를 통해,??이 결실의 계절에 한인들과 사랑을 함께 나눠 보고자 하며, 동시에 한독간 문화 교류에 이바지 하고, 모여진 마음들을 거리의 노숙자들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환원 하고자 하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사랑 실천하는 행사에 동조해 주심을 감사 드렸다.
약 350명의 관객이 참석한 자선 음악회는 함브르크 거주하는 한인음악인들과, 우정 출현하는 국제 성악가들로 꾸며졌으며, `오페라와 가곡 그리고 회화` 라는 주제로 함부르크 거주 미술인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였다.
제1부는 아리아와 듀엣으로 모짜르트, 차이코프스키, 도니체티, 푸치니, 베르디, 레하르 등의 곡을 소프라노에는??권 지성, 장 희진, 최 아라, 디 루, 나추꼬 하기아라??테너에는 권 희준, 장 성익 바리톤에는 최 정훈 이었다.
휴식 시간에는??미술 감상을 하였고 < 권 순영 ,김 순이,서 대선, 오 샛별, 최 경화,>.
제2부는 가곡 순서로??소프라노에??권 지성, 김 경희, 권 현주, 장 희진 테너에는 김 경호, 김 이영??바리톤에는??김 태우, 최 정훈??씨들이??열창했다. 피아노 반주에는 함 지희, 김 주화, 박 태순 이었다. 앙콜 곡으로 총 출연자들이 `사랑으로`를 부르고,??관객과 함께 `고향의 봄` 을 같이??불렀다.
여 출연자들은??아름다운 노래만??들려줄 뿐 아니라, 모두 멋진 무대 의상으로 관객의 눈도 즐겁게 하였다.
마지막 가을의 문턱에 무척 쌀쌀해진??저녁 기온이었지만, 한 사랑 자선 음악회에, 많은 한인들과 독일인들이 참석하여, 따뜻한 나눔의 자리였다.
함부르크 통신원 정 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