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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어린이 돕기 제5회 나드음악회

by 유로저널 posted Dec 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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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어린이 돕기 제5회 나드음악회

지난 12월 1일(토) 독일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담임목사 김광덕, 홈페이지 http://www.dfgc.de)에서는 제 5회 ‘북한어린이 돕기’ 나드음악회가 열렸다. 금번 음악회는 본 교회의 글로리아성가대 및 관현악단이 주관하였으며 모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선음악회였다.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본 음악회는 예수님께 자신의 가진 것 중 가장 귀한 나드 향유를 드린 마리아의 헌신처럼 연주자들과 참석하는 모든 청중들이 자신의 나드를 드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그러기에 수익금 전액은 자선과 선교의 목적으로 사용되어졌으며 금년에는 특별히 북한어린이를 돕기 위한 음악회로 준비하였다.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는 2007년에 ‘나가는 선교’를 지향하며 지난 6월 ‘이은희교수 독창회’를 시작으로 ‘일일의료캠프’, ‘인도의료선교’, ‘루마니아단기선교’에 이어 금번 음악회까지 2007년 선교사업을 이어가게 되었다. 또한 유엔에 등록되어 있는 NGO인 ‘선한사람들’과 협력하여 인도의료선교를 실시하였으며 금번 음악회의 수익금 2800유로 또한 ‘선한사람들’을 통해 북한 어린이 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금번 나드음악회의 주제는 ‘천지창조(Die Schoepfung-Josef Haydn)’였다.
음악회의 구성은 3부에 걸쳐 두시간여 동안 연주되었다. 지휘에 조지웅집사를 비롯하여 박성희(Gabriel역), 정재훈(Uriel역), 김대수(Raphael역), 양보람(Eva역), 박진수(Adam역)등 5명의 솔로를 포함하여 성가대와 오케스트라 총 61명이 공연을 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뒤셀도르프 지역 주민을 비롯하여 프랑크푸르트와 딘스라켄등 다른 지역에서도 관람을 하기 위해 참석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350석이 가득 채워져 선한 뜻에 동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별히 금번 음악회를 통해 글로만 읽었던 천지창조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갖게 되었다. 흑암과 공허만이 존재했던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진 창조의 역사가 빛과 어둠을, 땅과 바다를, 씨 맺는 채소와 그리고 열매 맺는 나무들이며, 바다의 물고기들, 새들과 짐승들, 그리고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음악으로 만날 수 있었다. 6일 동안의 긴 장정 속에서 느꼈던 창조의 기쁨이 풀룻과 오보에등 여러 악기를 통해 되살아나는 듯 했다. 하나님의 마지막 창조물인 사람을 보시며 기뻐하실 때 천사들의 합창과 감사의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깊어가는 12월의 겨울 밤 창조의 감동을 가득 안고 음악회를 마쳤다.


기사재공: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 염광현집사
사진: 독일 중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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