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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재독한인 메트만 지역한인회 송년잔치

by 유로저널 posted Dec 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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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재독한인 메트만 한인회 송년잔치

중부독일 메트만 지역한인회 송년잔치가 12월22일 라팅엔 St. 세바스티안 형제의집에서 열렸다. 예정 시간보다 조금 늦은 6시40분경 시작된 행사는3개의 한인주간지에 광고를 한 탓인지 대만원이었다.

백한기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순서에서 국민의례에 이어 김학순 회장은 “원근 거리에서 찾아준 교민과 친구여러분에게 참으로 감사하고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 또 메트만 한인회에 음식과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분들께 일일이 호명하지 않지만 정말 감사하다. 성탄을 맞아 여러분과 가정에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길 바라며 오늘 즐거운 저녁이 되길 바란다.”면서 “메리 크리스마스! 여러분 사랑합니다.”를 외쳤다.

안영국 재독한인 총연합회장은 축사에서 “2007년 메트만 한인회 송년잔치를 축하한다. 다사다난했던 2007년을 보내면서 많은 감회를 느낀다. 프랑크푸르트 축구동우회장, 프랑크푸르트 지역 한인회장, 재독한인총연합회장 등 13년 동안 건전한 한인사회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함을 느꼈다. 질서있는 한인사회를 우리 후배들에게 물려주려고 했다. 김학순 회장의 협조와 봉사정신에 경의를 표한다.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분께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주독한국대사관 본분관 송기동 과학관은 축사에서 2007년이 황금의 돼지해라고 떠들썩했는데 얼마 있으면 무자년 새해가 다가온다. 무자년은 쥐의 해로서 다산, 다복, 근면함을 상징한다고 한다. 얼마 남지 않은 금년 한 해를 뒤돌아보시고 잘 마무리 하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내년 2월이면 독일에서의 임기가 끝나 한국으로 복귀하지만 독일에서 열심히 살아가시는 교민여러분들의 좋은 모습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서 Wuelfrath 시 전 시장이며 뒤셀도르프 하인리히-하이네 대학교 교수인 Huning 씨의 축사가 있었다. 그는 아내와 함께 이 자리에 초대해 주어서 감사하다. 서로 다른 문화와 종교를 이해하고 서로 돕고 발전해 가는 것은 좋은 일이다. 좋은 성탄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1부 행사 마지막으로 지난 중부독일 스포츠 댄싱에서 1위를 한 정진기 씨 부부의 춤이 선보였다.
순대까지 선보인 뷔페 저녁식사는 박종선씨의 트럼펫 연주와 흘러간 노래가 함께 했다.

  2부 문화행사는 한국에서 초청되어 온 코미디언 한심이가 진행했다.
뒤셀도르프 우리무용단의 고전무용(박귀기, 윤기숙, 강안나)을 한심이의 말장난과 함께 보면서 배꼽을 쥐었고, 한국에서 온 소양강 처녀 원조모델 윤미라 가수의 흘러간 메들리는 춤추기를 좋아하는 참석자들을 춤파티로 몰고 갔으며 중간 중간 복권추첨과 노래 신청곡을 받아가며 웃기고 울리는 국가대표 각설이 한심이의 사회는 장내를 쥐고 흔들었다. 특히 행사장에는 많은 단체장과 목사님 외에도 그리스 대사관 영사관에서 참석했고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임애숙 씨가 아들과 함께 슈투가르테에서 함께 했다.

자정이 훨씬 지난 0시30분에 마지막 1등 복권추첨인 서울왕복비행기표(아시아나 항공)의 행운은 Neukirchen에 거주하는 박현숙 씨에게 돌아갔다.

행사를 마친 후 김학순 회장은 많은 분들의 참석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하고 함께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와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로 막을 내렸다.

유로저널 독일지사
오애순 기자mt1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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