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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대한체육회 제14회 한우리 항마당 체육 문화행사

by 유로저널 posted May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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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대한체육회 제14회 한우리 항마당 체육 문화행사

크레펠트] 재독대한체육회(회장:정금석)는 5월10일 제14회 한우리 한마당 체육문화행사를 크레펠트 소재 Horkesgath Schulzentrum에서 가졌다.
화창한 날씨속에 진행된 한우리 한마당 행사는 2세들의 참여가 그 어느 해 보다 많아 1세들의 관심과 배려속에 하루를 마음껏 즐겼다.
정금석 재독대한체육회장의 인삿말과 손선홍 주독 대사관 본 분관장의 격려사,이근태 재독총연합회 당선자의 축사,성규환 재독글뤽아우프 회장의 축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회식 행사는 진행되었고  풍년단(단장:지화순)의 풍물놀이가  펼쳐지는 가운데 개회식 행사를 마쳤다.
정금석 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각 지방한인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고 행사를 통해 2세들의 정체성 확립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했다.
이근태 재독한인총연합회 당선자는 화합과 공존의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며,이를위해 재독동포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격려를 부탁했다.
손선홍 분관장은 격려사를 통해 2세 청소년들은 큰 꿈을 가지길 바라며,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한우리 한마당 행사를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1세! 들은 격려로써 2세들에게 힘을 실어주도록 당부했다.
성규환 글뤽아우프 회장은 여느 해 보다 한우리 한마당 행사에 많이 참석한 2세들에게 크게 고무된 듯 1세대 부모들의 응원을 당부했고 행사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부모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개막식에 이어 각 종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운동장 한 편에 마련된 김치 담그기 경연대회에는 많은 구경꾼들이 함께 해 처음보는 양파 김치와 Rotebeete김치에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시식차례를 기다리기도 했다.
화려한 장식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웰빙 김치를 선보인 뒤셀도르프 한인회(회장:한명희)가 1등을 차지했고,입덧의 사연을 담은 빨간무를 주재료로 한 물김치로 차별화를 시도한 마인츠 한인회의 김정희씨가 2등을,배추김치와 오이 무침을 내놓은 재독대한체육회가 3등을 마지막으로 파김치를 선보인 보쿰 한인회가 4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으로 수고한 이근태 당선자와,정금석 체육회장,성규환 회장,본 분관 소속 안드레아스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며 심사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체육회 임원들이 정성을 기울여 준비한 점심 식사를 나누며 계속된 체육행사 결! 과는 축구에서 뒤셀도르프 순복음 교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각 경기 점수? ?합산한 종합성적은 보쿰 한인회가 1위를, 뒤셀도르프 한인회와,레크링하우젠 한인회가 각각 2위와 3위를 했다.
아헨과 본에서 같은 날 서로 다른 행사를 가진 관계로 많은 한인회가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눈에 띄게 많이 참석한 2세들의 참여로 그 어느때 보다 활력있는 한마당 잔치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독일 중부지사장 김형렬
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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