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골프협회장 배 및 제24회 전독 한인골프대회가 레바쿠젠 인근 도시
Hückeswagen Dreibäumen 골프 클럽에서 개최되었다.
지난6월7일 dreibaeumen 골프 클럽 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베를린골프동호회(회장 원점윤) 함부르크한인골프회(회장 김대현) 프랑크푸르트골프동호회(회장 김덕준) 아헨골프동호회(회장 양종숙) 뒤셀도르프골프동호회(회장 김용주) 쾰른골프동호회(회장 최길재) 등 독일 각지에서 87명의 골퍼들이 대거 참가하여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Langenfeld 풍년단 풍물패(단장 지화순)들이 손님 맞이를 시작으로 9시30분부터 경기를 시작하여 오후3시30까지 모든 경기를 마치고 4시부터 클럽 홀에서 만찬과 함께 시상식이 이어졌다.
김상근 초대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시상식에서 방우영 대한골프협회장 환영사를 재독대한골프협회 한복선 수석부회장이 대독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쾰른골프동호회 최길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맑고 좋은 날씨에 독일 각지에서 찾아오신 회원 여러분과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 양면으로 도와주신 정종구 회장님을 비롯하여 쾰른동호회원, 풍년단 풍물패 회원, 그리고 가족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고 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재독대한골프협회 5대 현 회장인 정종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행사 날짜를 잡아놓고 날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노심초사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이렇게 화창한 날씨에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유서 깊은 골프장에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임기 동안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에 열심히 보답하겠다. 또한 오늘 행사를 빛내주신 풍년단 풍물패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했다.
LG전자 독일법인 (법인장 정욱)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푸짐한 가전 상품이 트로피와 함께 전해지고 풍물패의 신나는 굿거리 오방진으로 흥을 돋구고 주최측에서 준비한 행운권(서울왕복비행기표)추첨까지 김상근 전 회장의 명사회로 마무리했다.
특히 70세 이상 회원들에게 주최측에서 준비한 특별 상품이 전해지고 전 참가자에게 참가
선물로 최길재 회장이 1년 전부터 수건에 태극 마크를 손수 수를 놓아 어젯밤까지 완성했다는 수건과, 골프 공 수집가들이 아주 좋아한다는 이곳 클럽 마크가 새겨진 골프 공을 전해받은 골프동호회원들의 기쁨은 배가 되었으며 최길재 회장의 정성에 감탄했다.
이번 대회에 남자 Brutto: 1등 정명훈(72타), 2등 정종구(77타)
아들과 아버지가 나란히 1.2등 행운을 차지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정명훈 군은 앞으로 골프 유망주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얼마 전 메스콤에 전해진 바에 의하면 골프를 치면 평균수명이 5년이 연장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시간과 의욕이 있으면 누구나 독일에서는 해 볼만한 운동이라 생각된다.
독일 중부지사장 김형렬
hlk1951@hotmail.com
이날의 시상 결과는 다음과같다.
장타상 :정충렬 (여자부) 외병재 (남자부)
근접상 : 양용위 (여자부) 조규철 (남자부)
C조 1등:최선규 2등 :이길원 3등 :양춘모
B조 1등: 노승희 2등: 김용주 3등 :안은길
A조1등 :조정명 2등:양형석 : 3등 :박이화
여자부 Netto 1등: 황영자 2등: 김학순 3등: 이재임
여자부 Brutto 1등:박정숙 (82타)
남자부 Brutto 1등:정명훈 2등:정종구 3등:호병언
Brutto 합산 단체상 (대한골프협회장 컵) 뒤셀도르프 동호회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6-1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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