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한인 사회,광복절 행사 6 개 단체명으로 개최

by 유로저널 posted Aug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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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한인 사회는 6 개 단체 주최로 한인타운 내 위치한 파운틴 펍 뒤 광장에서 제 63 회 광복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광복절 행사는 재영 한인회가 한인회장 선거 부정 시비로 인한 법원 판결로 무효화가 되면서 10 여개월째 공전하고 있어,한인축제의 취소에 이어 광복절 행사마저 취소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재영 한인 사회 내 대표적인 5 개의 활동 한인 단체들이 지난 4일 유미회관에서 모여 현 재영 한인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 처음으로 모여 깊은 논의를 하면서 개최 결정되었다.
이날 민주평통 영국 협의회 차성욱 협의장,재영대한체육회 김 태운 회장,재영 한인 요식업협회 정덕환 회장,재영 입양인후원회 박 화출회장,재영한인가이드협회 김재홍 회장 등 재영한인 사회에서 실질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표적 단체장들은 모여 현재 재영한인회의 문제,오는 8월15일 광복절 행사에 대한 문제에 대해 깊이 논의를 가진 끝에 6 개 단체의 주최로 광복절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해 이루어졌다.
식순에의해 진행된 이날 광복절 행사는 안 영집 총영사는
대통령 경축사 대독에 이어 인사말에서 "각자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하신 재영 한인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금년은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지를 벗어나 근대적인 정부를 수립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60년 동안 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 성숙한 민주국가가 되었고 경제규모는 세계 13위가 되었으며 교육 및 국민들의 의식 수준도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발전되고 세계에 모범을 보일 수 있는 국가를 만들도록 모두 합심해 나가야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해외에 나와 계신 우리 교민들께서도 함께 협력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 한편, 최근 우리 영국 교민사회가 한인회 구성 문제 등으로 일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만 재영한인들께서 서로 돕고 이해하고 양보하는 마음가짐으로 문제를 풀어 나간다면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하며 이와 관련하여 우리 재영한인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최근 재영 한인사회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공석중인 한인회장을 대신한 민주평통영국 협의회 차성욱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한인회에서 준비한 행사가 한인회의 부재로 여섯개의 단체가 함께 치루게 되어 안타깝다."고 말하면서 한편으로는 한인 사회의 여러 단체의 단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광복절 행사에 북한 및 중국 동포들,그리고 북한대사관까지 함께 참여해서 '범한국인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 회장은 독도 문제에 대해서도 "일본의 지속적인 역사 왜곡에 대해 분개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우리 정부도 대마도도 우리 영토라고 주장해야한다."고 강변했다.
차회장은 최근 재영한인 사회에 대해 "안타깝지만 한인회장 부정 선거로 인해 거의 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표류하고 있다. 먼저 후보로 나섰던 분들께 진정 한인회의 대표로 봉사하고 헌신하려고 했던 그 초심의 마음을 기억하여 한인회를 위해 결단을 내리고 선관위 업무 진행을 위해 최선의 협조를 당부드리며,선관위도 최선을 다해 빠른 시일 내 매듭지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 이번 행사를 위해 함께 준비한 여섯 단체도 선관위의 역할과 책무에 최대의 협조를 할 것이다. 새로운 적대 세력이 아니라 재영 한인회의 재 정립을 위해 최대의 협조를 할 것이며 이후에도 한인회의 뒤에서, 옆에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뉴몰든 소재 한식당 국일관 (대표:오현용)에서 행사에 필요한 음향기기를 지원했고,각종 시설을 위해서는 에어컨 설치 및 건축 전문업체인 서울설비가 적극 지원했다.
이날 주최측은 행사 후 참석자들을 위해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 2-3 년만에 한인 단체가 제공하는 식사를 즐기면서 늦은 시간까지 서로 담소를 나누며 오랫만에 회포 등을 풀며 정담을 나누었다.
유로저널 장 태진 기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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