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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럽 한인체육대회 및 문화행사-네덜란드에서 열려

by 유로저널 posted Aug 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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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유럽 한인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네덜란드에서 열려
재유럽 한민족의 화합과 각 지역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재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김다현)가 주최한 2008년도 재유럽 한인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가 지난 8월21일부터 23일까지 네덜란드 Kerkrade (독일 아헨 인근 국경 도시) 에서 열렸다. 유럽 6개국에서 200여명 가까운 재유럽 한인들 및 입양 동포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며 젊음과 노익장을 마음껏 풀었다.
아침부터 여름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각국에서 참석한 선수, 임원, 단체장들이 행사장에 참석하여 국민의례와 김다현 회장의 인사말, 주 화란 최종무 대사의 축사로 이어졌다.

오래 전부터 투철한 사명감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김다현 회장은 유럽 한인 체육대회를 주최하여 각종 경기를 통해 힘을 겨룸은 물론이고 재 유럽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하고 교류의 장이 되길 염원하는 뜻에서 유럽 내 연중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날 행사장에는 최종무 주화란 대사를 비롯하여 권영목 재독중부협의회 회장, 서성빈 전 연합회장, 유상근 전 재독글뤽아우프 회장, 성규환 재독 글뤽아우프 회장, 이주덕 전프랑스 한인회장, 박화출 재영 입양인 후원회 회장, 김일권 재독 대한 체육회 부회장, 정한규 재독 빌레펠드한인회장, 박기현 주화란 대한항공지점장 및 전 유럽 각 단체장 들이 대거 참여하여 행사를 더욱 빛냈다.

각종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각국에서 찾아온 한인들은 운동장 입구에 주최측이 준비한 각종 맛깔스런 음식과 두 개의 그릴 판에서 쏟아지는 불고기를 들면서 서로 안부를 묻는 친목의 장이 되었다.
오후6시에 정식 주간 행사를 마치고 행사장 내에 있는 소 극장에서 재유럽한인체육대회
야간행사가 시작 되었다.
19시부터 김이수 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순서에서 김다현 회장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변함없이 물심양면으로 도아주신 임원 이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이 행사를 위해 유럽 각지에서 참석한 동포 입양인 여러분께도 감사 드린다’고 했다.
특히 해외에서 국위 선양을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께 수여하는 “민족 평화상”이 전 국회 통일 외교 통상 위원장 김원웅(국회의원)으로부터 있었다.(김다현 회장 전달)
이 상호 전 재독글뤽아우프회장을 비롯하여 44명이 수상했다.
2부 순서에는 가라오케 구용호 씨의 음향에 맞춰 김이수 씨가 사회를 맡아 흥겨운 여흥시간과 복권 추천으로 이어졌다.
이날 복권 추첨의 하이라이트인 암스테르담 서울 왕복 비행기표의 행운은 멀리 베를린에서 참석한 최호전 씨가 차지했다.

유로저널 독일 중부지사장 김형렬
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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