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교회에서 한독가정 초대
함부르크 한인교회에서는 <담임 목사 정 광은> 지난해 12월 21일 특별한 주일예배를 가졌다. 함부르크에 물론 여러 한인단체들이 있어 , 성탄과 년말, 설날 등으로 만남의 기회가 많이 있지만 , 함부르크 한인교회에서는 종파와 규범의 틀을 떠나 , 특히 많은 한인여성들이 한독가정을 이루고 있어, 이번 네째주일 대림절을 맞아, 처음으로 함부르크시와 그 주변도시에 거하는 한독가정을 초청해, 성만찬 예식과 다양한 2부순서 그리고 한국의 멋과 맛이 담긴 저녁식사를 나누었다.
대림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땅에 오신 성탄을 축하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절기로서, 성탄절에 앞선 네 주간이며, 목회자가 목에 두르는 천, 설교단상을 장식하는 천들은 이 절기의 색갈인 보라색이다.
정 광은 목사님은 < 아픔 가운데 오시는 주님> 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하셨다.
한독가정은 약60여명 그외 손님들을 포함해 , 200여명이 참석 하였다.
각 식탁에는 식탁보와 꽃장식으로 교회의 일반적인 엄숙한 분위기를 벗어나, 참석한이들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2부 순서로 장구,창, 기악듀엣, 독창, 합창, <인생에 가장 행복한 날> 연극
으로 다양한 동서양의 문화를 잘 접목해서 보여 주었다.
3부에는 푸짐한 한식 에 다양한 독일 쿠컨의 저녁식사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오랫만에 서로 만나는 기쁨을 가질수 있었고, 함부르크 한인교회에서 이런 기회와 자리를 마련해 준것을 고마와 했다.
앞으로 이 좋은 행사가 계속 이어져 가기를 기원한다.
유로저널 함부르크 통신원 정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