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한식을 선보인다
농식품부, 프랑스 리용(Lyon) 국제외식박람회에서 한식 홍보행사 가져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대표적인 미식도시 리용(Lyon)에서는 오는 24일 (토)부터 28일(수)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외식박람회(Sirha 2009)가 개최된다.
Sirha 2009에서는 식.음료, 제과.제빵, 호텔설비, 테이블웨어 등 외식산업 분야의 다양한 물품이 전시되고, 요리.제과.제빵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이 곳에서 농식품부는 한식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한국 식문화 홍보관」을 구성하여 오색찬란한 아름다움을 가진 한국의 대표적인 계절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전시될 음식으로는 봄 음식에는 비빔밥, 오미자편, 밀쌈이고 여름음식에는 임자수탕, 오이선, 탕평채, 가을음식으로는 굴밥, 가지선, 꽃약과이며 겨울음식에는 호박시루떡, 화양적 등이다.
특히 26일은 식전행사로 박람회 참관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난타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연이어 한국의 식문화와 한국음식에 대한 설명 및 시식행사도 개최될 것이다.
흥미롭게도 이 날은 김치로 만들 수 있는 프랑스 요리를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인‘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소속 요리사가 직접 나와 시연도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우리 식품산업을 신성장.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한식, 고부가가치 문화상품 한식을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국제 박람회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외식박람회(Sirha 2009) 박람회 개요
- 기간 : ‘09.1.24(토) ~ 1.28(수), 5일간
- 장소 : 프랑스 리용 유렉스포 전시장(Eurexpo, Lyon)
- 특징 : 198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올해 12번째)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외식산업 분야 박람회
- 경연대회: 세계적으로 지명도 높은 요리 경연대회, 제과 경연대회, 제빵 경연대회, 국제 치즈 선발대회 등 개최
유로저널 오세견 프랑스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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