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내 한국문화행사 개막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유럽의회 개막축사
유럽연합 본부의 소재지인 브뤼셀에서 3월3일 저녁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처음으로 유럽의회내 메뉴인 홀에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대단한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를 위하여 서울에서 오신 문화체육관광부 김장실 차관은 축사에서 유럽의 수도인 브뤼셀 유럽의회내에서 한반도 관계자 여러분들을 모시고 한국문화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행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의 국악과 궁중음식을 소개하는 행사를 갖게 돼 매우 뜻있는 일이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박준우 벨기에-유럽연합 대사님의 축사로 시작된 이 행사는 주제를 영어로 A Letter from Korea 했으며 많은 관계자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한다고 축하해 주셨다. 이어서 유럽의회 한반도 대표단장이신 Hubert Pirker 의원은 축하 인사말에서 이렀게 멀리 한국에서 유럽의회에 오셔서 문화를 소개해 주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벨기에-유럽연합 대사관과 문화체육광광부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김종원씨 (호: 대천)의 예술 그림과 같은 대형 붓글씨로 시작되면서 간단한 한국 소개를 비디오로 화면에 비치며 진행됐다. 타악기 그룹공명이 자체 개발한 대나무 타악 연주가 끝나자 홀 안의 400여명의 관객이 많은 박수를 보냈다. 곧이어 이자람씨의 사철가 그리고 강은일씨의 해금연주를 기타와 합주해 많은 호응을 얻었고, 다시 이자람씨가 나와 심청가를 할 때 다시나오며 영어로 "Me again" 하며 많은 관객을 흥겹게 했다. 3개의 연주그룹을 번갈아가며 연주하게 한 내용이 잘 꾸며 졌다.
연주가 끝난 후 곧이어 한국 궁중요리 뷔페가 시작 됐는데 요리는 무형문화재38호인 사단법인 궁중음식연구원의 한복료 원장이 현지까지 와서 직접 만든 요리를 선사 했다.
“백세주”가 유럽 와인 과 같이 나왔는데 한국에서 온 와인이라고 모두들 시음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홀 벽에는 벨기에의 화가 Claude Rahir 씨가 한국에서 한국을 그린 41점의 작품 전시가 되 있었고 3월6일까지 전시를 하며 작품들을 판매 한다고 한다. 돌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책자와 조그만 선물이 주어졌는데 전자 한국의 USB 메모리 KEY 여서 모두들 좋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한국요리를 선보이기 위하여 3월5일까지 매일 위원 및 직원 식당에서 점심메뉴를 판매했는데 화요일에는 불고기, 무나물, 시금치나물, 수요일에는 돼지고기구이, 가지볶음, 호박볶음이 제공되고 마지막 날인 목요일에는 두부스테이크와 잡채가 제공돼 유럽의회 공무원들에게 한국의 음식을 알리는 큰 계기가 됐다.
벨기에 유로저널 이종춘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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