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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무술 선수권대회 대성황

by 유로저널 posted May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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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 지난  5월9일 양일간에 걸쳐 독일의 북부도시 하노버 이게에스  스포츠  1할레에서 유럽 및 각 도시 72개 도장에서 참가한 1150여명의 선수들이 한국의 국기태권도를 비롯하여
쿵푸, 합기도, 국술원, 해동검도, 킥타이복싱 등 기량을 선보이는 독일 국제 무술 선수권 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세계 무술협회 (총재 이근태 박사) 주최로  24회째 열리는 이번대회는 매년 5월중에 개최되며 9일은 중국무술 쿵푸, 한국무술, 해동검도, 합기도, 국술원 선수권대회가 있었으며 10일은 한국무술 국기 태권도 와 미국과 태국무술 인 킥타이복싱 시합이 있었다. 이번대회는 각 무술의 품세와 형, 겨루기, 대련, 무기술, 검법, 촛불끄기, 종이자르기 대나무배기, 격파,격검, 술기 등 시합종류가 다양해 여타 무술대회와는 색다른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특히 태권도 겨루기나, 쿵푸, 합기도 대련은 관중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하여 차등점수제를 도입하여 발이나 주먹으로 몸통을 공격할때 1점. 얼굴을 찼을경우 3점. 뒤로돌아 몸돌려 얼굴을 찼을경우 5점. 뛰어돌아 얼굴을 찼을 경우는 7점. 360도 뛰어돌아 얼굴을 찼을경우는 지금까지 받은 점수와 상관없이 한판승 으로 시합중단과 동시에 승부를 결정짓는, 태권도의 화려한 동작과 고난도 기술을 사용했을때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새로운 시합방법으로 참가 선수들이 공격적인 모습과 함께 태권도 기술의 진수를 자주 보여줌으로써, 태권도 시합이 재미가 없다는 기존의 우려를 깨고 관중들의 흥미를 이끌어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수많은 태권도 시합을 치루다보면 관중은 관중석에, 선수와 심판들은 시합장에 입장을 하여
질서유지의 명목하에 관중과 선수를 분리함으로써 지루한감이 없지 않았으나, 이번대회는 여타대회와 달리 관중석과 선수들의 시합장을 분리하지 않아 참가선수들을 응원하는 응원객이 시합장 주변을 둘러싸고 선수들과 함께 격려하고 열을 내어  소리치는등, 선수와 관중이 함께 어우러져경기장의 열기가 대단히 뜨거웠으며 선수들도  체급과, 급, 단, 수련기간, 특히 어린이들을 1살차이로 세분화하여 동급의 동일 선수들끼리 겨루게  됨으로써, 더욱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저녁 6시부터 진행된 시범행사에서는  날라가는 가라오케 박충구 사장님의 화려한 음악기기에 맞추어 이근태 큰사범의 하노버 문하생들의 화려하고 체계적인 동작, 높은 점프력과 안정적인 낙법을 보여주어 관객들의 눈길을 한껏 받아큰 박수를 선사받았다. 이 시범단은 이근태 큰 사범의 차남 부르스 리 사범 지도하에 한국 전통무술 국술원, 합기도, 태권도, 호신술, 부채술, 쌍단검술등 신기에 가까운 동작을 선보이자 몰려든 관중들은 벌린입을 다물줄 몰랐다. 이어서 독일의 각 도장에서 한국무술을 배우고 있는 수련생들의 시범과 함께 이근태 큰사범 에게 지도를 받은 독일인 사범들의 격파시범과 외국인들로 구성된 태권도팀의 파란 시범복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우리 고유 무술인 태권도에 코믹한 연출을 가미하여 관객들에게 우리의 멋을 두배로 선사하였으며, 시범경기가 1 시간동안 진행된후  격파 선수권대회로 이어져  저녁 9시에 그막을 내렸다. 둘째 날에는 쿵푸와 킥 타이 복싱의 경기가 개최되었는데 , 쿵푸 형 부분에서는 각 동물의 형상을 독특하게 표현해낸 동작으로 아름다운 무술의 경지를 맛볼수 있었다. 특히 시합에 있어서는 태권도에서 얼굴을 공격할수 없는 반면에, 쿵푸는 사권으로 얼굴공격을 허용하여 태권도와는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그리고 킥 타이 복싱의경우에는 사각 링의 전사답게 격투기대회를 연상케 하는 혈투가 벌어져 경기마다 피를 흘리는 선수들과 상대방 주먹이나 발길질에 정신을 잃고 들것에 실려 나가는 선수들이 속출하여 관중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였으며, 선수들의 열기는 하늘을 찌르듯이 충천하였다.

작은키에 삭발을 한 체중 100 킬로그램의 한 이라크 선수는 우락부락하게 생긴 얼굴과
우람한 체구로 초반에 모든 관중과 상대선수들을 위압하는 분위기 였으나, 경기시작 30초도  지나기도 전에 이벤뷔렌 선수의 왼발 발등 돌려차기로 턱을 맞아 치명상을 입고  메트에 눕고 말았다. 이렇게 이근태사범이 이끄는 세계무술협회 선수권대회는 격렬하기로 유명하다. 양일간의 대회를 주최한 이근태 큰 사범은 그동안 독일을 비롯한 유럽지역에 약 1 만여명의 무술인을 양성, 태권도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무술인 국술원, 합기도, 해동검도와 쿵푸, 킥 타이 복싱등을 지도하고  KBS 한민족리포트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유렵의 명사부 무학박사 이근태) 에 출연하여 그 명성이 일찍이 널리 알려져 있었으며, 특히 콘크리트 벽 이마격파 시범은 세계신기록을 가지고 있는등, 한국의 전통무술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활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었다. 2005년 한국의 해를  맞이하여, 독일의 4곳 도시에서 한국무술을 알리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11월 8일 – 9일 양일간 제5회 세계무술대회를 계최할 예정이며,  현재 사단법인 재독 한인 총연합회 회장으로써 교민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기사재공 독일 무술협회
독일 중부지사장 김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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