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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향연, 아파시오나타 페스티벌 열려.

by 유로저널 posted Jun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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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개선문 인근의 앙글리칸 생-조지(Anglicane St-Georges) 교회에서는 민간 음악협회 아파시오나타(음악감독 견윤성)가 주최하는 2008-2009년 시즌의 마지막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이 열렸다.
최준호 주불 문화원장과 에스파스 5 에투왈의 정락석 대표, 김승천 퐁뇌프 교회 목사 등을 비롯한 200여 명의 청중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피아니스트 견윤성과 작곡가 김주형,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민 등 최상의 기량을 자랑하는 한국의 음악가들과 라파엘 쟈콥(바이올린), 필립 뮬러(첼로), 제레미 파스키에(비올라) 등 프랑스 음악가들이 호흡을 맞춰 아름다운 클래식의 향연을 선사했다.
음악협회 아파시오나타(Appassionata)는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을 가진 한국의 클래식 음악가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하기 위해 지난 2006년 파리에서 창단했으며,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의 클래식 인재들과 프랑스의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인류 공용어인 음악을 통해 수준 높은 예술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계적인 대가들과의 교류의 장을 만드는 데 노력해왔다.
지난 2006년, 루브르 오라토리오 교회에서 열린 ‘비올라와 피아노의 밤’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의 초청연주회와 유니쏭(Unisson) 10주년 기념 연주회 등을 기획했으며, 작년 10월 17일에 처음으로 시작한 아파시오나타 페스티벌은 이번으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시즌의 페스티벌에서는 파리 ‘한위클리 국제 음악콩쿨(아파시오나타 공동주관)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민의 연주와 올해의 작곡가로 선정된 김주형의 작품들이 선보였으며 공연수입 일부는 아프리카 서부의 ‘기니바시우’학교 설립에 보태지게 된다.
아파시오나타의 음악감독인 피아니스트 견윤성은 8세에 첫 무대에 서고 한국의 여러 콩쿨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프랑스 블로뉴 비영꾸르 국립음악원(CNR Boulogne-Billancourt)과 에꼴 노르말 슈페리어(Ecole Normale de Musique de Paris) 연주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유팜(U.F.A.M.E) 파리 국제 음악 콩쿨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등을 차지하면서 두각을 나타낸 견윤성은 현재 유럽의 여러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에서 활동 중이며 한국과 프랑스의 마스터 클래스 초청교수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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