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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9.07.13 21:44
파독광부 적립금 기자 간담회-중부독일에 기념회관 건립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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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독광부 적립금 기자 간담회 뒤셀도르프) 지난 7월8일 뒤셀도르프 한국관 식당(Bismarcktstr. 66) 별실에서는 글뤽아우프회와 그 산하 중부, 남부, 베를린, 함부르크 지역회장단과 한국에서 파견된 파독광부 복지사업 심사위원 및 사업수탁기관 간에 파독광부 복지사업 중 기념물 조성사업에 대한 의견을 합의하고 이를 한국정부가 수용해 줄 것을 건의하는데 서명했다. 이들은 장장 7시간의 난상토론을 거친 후 합의점을 찾는데 성공하고 기자회견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합의서에 서명한 글뤽아우프회장단들은 7월4일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가 제 21차 정기총회에서 고창원 회장을 선출하고 각 지역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 갈등을 일삼았던 글뤽아우프회가 다시 한마음이 되는 순간이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합의사항 및 한국정부에 대한 건의 사단법인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와 그 산하 북부∙남부∙베를린 글뤽아우프회는 파독광부 복지사업 중 기념물 조성사업에 대하여 아래사항에 대해 합의하고, 한국정부가 이를 수용하여 줄 것을 건의한다. 1. 파독광부들의 그간의 노고와 공헌을 기리기 위해 ’09.12.15 이전에 Nordrheinwestfalen 지역에 기념물 조성을 포함하여 기념회관 건립을 완료한다. 2. 기념회관 매입은 10월30일까지 완료(등기포함)하되, 상기단체 대표들이 연서하여 7월31일까지 기본실행계획서를, 8월31일까지는 세부실행계획서를 한국정부에 제출한다. - 기본실행계획서에는 매입 예정지, 예정가격, 기념물 조성의 내용 및 추진일정을 포함한다. - 세부실행계획서에는 구체적인 매입지, 매입가격, 기념물 조성의 세부내용 및 그 예산, 추진방법을 포함한다. 3. 기념회관 매매의 계약자는 사단법인 재독한인글뤽아우프 대표로 하고, 한국정부는 매매계약서가 제출되는 대로 계약금을 집행한다. 4. 동 합의사항 및 2항에 따라 한국정부에 제출한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지 아니하는 경우 보쿰 박물관에 기념물을 조성하기로 한다. 5. 금번 기념물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한국정부의 추가지원을 요청하지 않는다. 6. 4항에 따라 보쿰 박물관에 기념물을 조성하는 것을 포함하여 ’09.12.15일까지 집행되지 아니한 복지사업비는 한국정부의 국고에 귀속된다는 점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2009년7월8일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회장 고창원, 재독남부글릭아프회 회장 이종학, 재독북부글뤽아우프회 회장 이종우, 재독베를린글뤽아우프회 회장 한상모 파독광부들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역사적인 일을 추진할 수 있게 합의점을 찾은 재독한인 글뤽아우프회는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한마음이 되어 부지런히 움직여야 될 것이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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