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gnis 회사 10주년 기념행사- 뒤셀도르프 한인학교 사물놀이 팀 인기
몬하임) 독일의 Henkel 회사를 아는 이는 많지만 그 계열회사인 Cognis 를 아는 이는 드물다.
헨켈 회사의 물건은 작게는 향수, 샴푸, 비누, 치약 등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Cognis 회사(사장 안토니오 트리우스 박사)는 특수화학물질과 영양성분을 세계적으로 공급, 건강증진과 지속 가능성의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5,900명의 회사원과 30개국에 생산 기지 및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로 화장품, 세제 및 청소기 산업, 윤활유, 농업, 광업 등에서 새로운 부상을 하고 있는데 10년 전인 1999년 8월 몬하임(Monheim) 라인강 옆에 회사를 세우고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월12일 Cognis에서는 회사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축하공연으로 여러 팀들이 초청되어 하루종일 여러가지 게임과 이벤트 행사가 있었는데 한국의 태권도와 사물놀이가 인기였다.
뒤셀도르프 한인한교 사물놀이 팀 9명(지도: 송순이 교사, 꽹과리: 송 현, 징: 김유진, 북: 장영두, 신성은, 장구: 이세아, 백승민, 이보람, 신영은, 배지수)은 길놀이로 들어와 잔디 위에 세워진 무대 앞에서 15분 동안을 흐트러짐 없이 악기를 신나게 두드렸는데 행사장에 함께 한 이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좋은 행사에 초대되어 한국을 알리고 독일인들의 관심에 어깨가 으쓱해진 사물놀이 팀들은 맛있는 음식과 재미있는 놀이를 무료로 할 수 있어서 더욱 신나는 하루였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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