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독일 쾰른 ANUGA식품박람회 경제위기 흔적 없다.
두이스부륵 아시아카우프 해나루 쌀과 신고배 소개
퀼른) 세계 최대 박람회 중 하나인 쾰른ANUGA 식품박람회가 지난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쾰른 메세에서 열렸다. 올해로 30번째 열린 ANUGA에는 (2년마다 열림) 97개국에서 6,522 업체가 참가했다.
한국에선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 유통공사(사장:윤장배)에서 모집한 16개 업체가 함께하여 박람회를 찾은 손님들에게 활발한 광고를 펼치며 유럽 바이어들과 개인 상담을 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며 유럽 진출을 꾀했다.
이번 박람회에 눈길을 끈 독일 한인업체가 있었다.
Asiakauf GmbH (신영수 사장)에서도 부스를 준비해 당진 해나루 쌀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한국식품과 싱싱한 신고배를 유럽에 소개했다.
1975년 처음으로 ANUGA에 참석한 Asiakauf 는 유럽에 한국식품을 처음으로 수입하면서 1975년 쾰른 세계식품전시회 ANUGA 에 참석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수상하여 주위 업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었다.
신영수 사장은 또1998년에는 한국으로부터 1,000 개의 컨테이너 수입을 돌파했으며 2000년 3월 한국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김대중 대통령 표창 및 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독일 두이스부르크에 대형매장을 두고 신선미 브랜드를 비롯하여 CJ, 샘표, 농심, 삼양, 오뚜기 및 당진군 해나루 쌀과 고국의 우수농산식품 등 한국에서 생산되는 각종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신속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독일전역은 물론 유럽전역 EU국가의 가정에 배달판매하고 있는 우수한 업체로 꼽힌다.
2009년 쾰른 ANUGA 식품 박람회 협력나라는 터어키였다. 터어키 농림부장관인 메멧 메데 에커도 함께 했는데 터어키의 민속요리인 할랄음식을 소개하는 등 관광유치 광고까지 겸했다.
쾰른 ANUGA 식품박람회 주최측은 행사 후 최종 보고서에서 287,000평방미터의 전시공간에 97개국에서 6,522업체가 참가했으며 180개국에서 약 153,500 무역방문자가 있었는데 그 중 61%가 해외에서 참석했다고 한다.
금년에도 우수업체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는데 와인부문에서 많은 금상을 받았다.
세계 경제 공황에도 이번 식품박람회에서는 식품분야가 꾸준한 안정세를 타고 있으며 지난 번 보다 참가인원이 적은데 비해 우수 업체가 많이 참가해서 식품업계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박람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대부분 계약을 체결했으며 매우 만족함을 보였다고 한다.
다음 식품박람회 날짜는 2011년10월 8일-12일까지다.
유로저널 독일 뒤셀도르프, 중부 김형렬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