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 부터 10월18일까지 두이스부르크 Holtkamp 소재 대강당에서 제3차 28,29 친목회 모임이 있었다.
27명의 회원을 비롯해 80 여명의 가족들과 지인들이 함께한 이번 모임에서 안영국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지난 4년동안 함께한 임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함을 표하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돈독한 회원간의 우정을 쌓아갈 것을 당부햇다.
김우선 전 연합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간단한 회의를 진행했으며,먼저 세상을 떠난 장순이,안현순 회원에 대한 묵념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모임장소를 제공한 최병호 현 연합회 수석부회장은 28,29 친목회가 본보기가 되어 재독 동포사회 역시 화합되고 화목하는 사회가 되기를 염원했다.
회원들은 28대,29대 연합회 임기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들을 이야기 하며,당시 한 마음이 되어 안영국 회장을 도와 마지막 임끼 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음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친목회 발전을 위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회원들은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었으며,불우 이웃 돕기나,결손 가정 어린이 돕기 등,여러 의견이 검토 되었다.
사랑의 박수를 보내며,행복의 박수를 나누기도 하면서 1부 순서를 마친 후 정성들여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며 재회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순서 역시 김우선 수석부회장의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회원들은 만면에 웃음꽃을 피우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디스코 여왕으로 선정된 남연희 회원은 쌀 1포를 부상으로 받으며 환호했고,'멋대로' 무용단의 발랄한 춤과 노래는 회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 세례를 받았다.
싱싱한 배추와 가죽잠바가 부상으로 내걸린 노래자랑 역시 회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자정이 넘도록 흥겨운 시간을 가진 회원들은 다음 날까지 분위기를 이어가며 산책을 하며,늦가을의 따가운 햇빛을 마음껏 즐겻다.
28,29 회원들은 단결과 화목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동포 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아쉬운 1박2일의 일정을 마쳤다.
독일 중부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