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의 밤-호텔 Pommern Muehle에서 대성황
Ueckermuehle) 독일의 북동쪽 Mecklenburg Vorpommern 주에 있는 포어멘 뮐레 호텔(사장: 브라운 명렬)에서는 매년 11월 첫째 주 토요일에 한국전통문화의 밤을 개최하고 있다.
벌써 9번째 한국전통문화의 밤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 브라운 여사는 지난 11월7일 그녀가 운영하는 호텔에서 무대화장 전문가인 딸 안드레아스가 직접 디자인해 준 산호모자를 쓰고 분홍색 한복을 입고 한국을 ‘아시아의 진주’라고 소개했다.
한국 전통문화의 밤 행사에 함께하기 위해 일찍부터 예약을 하고 기다려온 손님들은 매해 그녀의 매력적인 의상과 압도적인 모자장식으로 변화무쌍한 브라운 사장을 보면서 한국을 독일에 알리려고 노력하는 한국의 홍보대사라고 말하며 그녀의 꾸준한 노력에 감탄한다.
이 날은 베를린에서 가야무용단(단장: 신-놀테 경수)과 연화무용단(페제 송자, 헤어만 수자)에서 9명의 무용수가 고전무용인 화관무와 부채춤을 선보여 손님들을 사로잡았다.
한국전통 음식이 뷔페로 나왔는데 모두가 1개월 전부터 브라운 사장이 직접 준비한 한국음식들로서 손님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음식을 가져다 먹으며 궁금한 건 질문을 하곤 했다.
내년 한국전통문화의 밤 행사는 2010년 11월 6일인데 벌써부터 일주일씩 묵겠다고 예약을 하고 돌아가는 손님도 있었다.
한편 지난 10월 우제돔(Usedom)市 가을축제에서 그녀의 대형 모자가 주위의 눈길을 끌며 지방신문에 그녀의 모습이 크게 나오기도 했다.
Pommern Muehle 호텔에서는 11월1일 가을 모데 쇼 , 11월7일 한국전통문화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12월13일 크리스마스 콘서트, 12월 31일 망년회를 생음악, 불꽃놀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
2010년 계획으로는
1월31일 NDR TV 에서 20:15에 호텔이 방송에 나오며,
1월15일-24일 베를린에서 하는 국제 녹색주간 박람회 참석,
3월6일 해마다 하는 여성의 날 남자스트립 쇼가 호텔에서 있으며,
5월29일 호텔 정원인 에덴의 동산에서 한국전통문화의 날이 준비되어 있다.
1월31일 밤 8시15분 독일 NDR TV에서 브라운 명렬 사장과 호텔 팀들을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