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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독·한협회와 ASBC가 만나…

by 유로저널 posted Dec 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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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독·한협회 (김옥화 회장)는 한국을 독일사회에 알리며 한국과 독일간의 친선도모를 향상하기 위해 강연회, 한·독모임, 문화행사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또한 독·일협회, 중·독협회등 다른협회와 같이 영화의 밤, 강의회등도 열어 더 넓은사회에서의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11월 27일 저녁, 함부르크 시내에 있는 한국식당 „한국관“에서 독·한협회와 ASBC (Asien Social Business Community) 주최로 양쪽협회 간의 „만남의행사 (get-together)“가 있었다. ASBC는 베트남 사람 Jeff Nguyen씨가 일년전에 창립한 단체로써 동양에 관심있는 사업인들이 회원들이다. 그러다 보니 이모임에는 약 60명의 한국인, 독일인, 중국인, 베트남인, 일본인등이 참석한 다민족 모임이었다.

Nguyen 씨의 사회로 김옥화 독·한협회 회장의 인사말과 간단한 지난 독·한협회 행사소개에 이어 Antje Wenninger씨의 „Dynamic Korea - ein Land stuermt voran“ 이라는 제목으로 강의가 있었다. 일년반 전부터 서울 홍대가에 거주한다는 Wenninger씨는 한국역사와  경제, 젊은이 층의 흐름을 잘 관찰하여 흥미있는 강의를 하였다.

그 다음으로 행사참가인들은 한국관 (황영선 사장)이 차려놓은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우리음식을 즐거워, 행복해 하며 서로 나누었으며 여러민족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허름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정말 보기좋았다.

식사후에는 한국놀이로 민화토, 제기차기, 공기놀이, 윳놀이를 배우고 즐길 수 있었으며 한편으로는 노래방에서 자기의 실력을 자기언어로 발휘 할 기회도 있었다.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닥아오자 모두들 이런모임에서 만날 수 있어서 고맙다고 하며 빠른시간내에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주최측에 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홍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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