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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광산근로자 장애인협회와 두이스부륵 아시아 카우프의 합작-따뜻한 마음

by 유로저널 posted Dec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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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광산근로자 장애인협회와 두이스부륵 아시아 카우프의 합작-따뜻한 마음

Duisburg) 지난 12월8일(화요일) 11시, 비가 오는 가운데 두이스부륵 에 있는 아시아 카우프에선 교민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일들이 있었다.

파독광산근로자 장애인협회(회장 공남표)와 아시아 카우프(사장 신영수)가 공동으로 독거 한인들과 생활이 어려운 교민들에게 김치를 나누어 주기로 했다.

2009년8월29일 제2차 정기총회에서 연임이 된 공남표 파독광산근로자 장애인협회장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착한 안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김치를 담가서 어려운 교민들에게 배부하려고 준비했었다.
이러한 감동 깊은 소식을 들은 신영수 아시아 카우프 사장이 미리 감동 받아 충남공주에서 들어 온 ‘신비한 김치’ 20상자(200kg)을 즉석에서 전달하게 되었다는 후담이다.

200kg의 ‘신비한 김치’를 인수 받은 공남표 회장은 독거 회원과 한인 독거 인들이 200명 이상일거로 추정하면서 작은 것이나마 이웃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

독일에도 경제공황과 실업자 난으로 힘든 이 때에 김치 나누기 행사는 우리들의 마을을 따뜻하게 한다.
작은 것이라도 배우면 실천하는 마음이 중요하듯이 금년이 가기 전에 이웃을 찾아보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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