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전체

세계 무술 선수권 대회 대성황-유로 스포츠 취재팀이 함께 해

by 유로저널 posted Dec 15,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세계 무술 선수권 대회 대성황-유로 스포츠 취재팀이 함께 해
Hannover)2009년 11월 7일부터 8일까지 하노버에 있는SZ Ahlem Sporthalle에서는 세계 무술 협회 (총재 이근태 큰 사범) 주최로 기와 예, 도를 중지하는 한국무술의 신비와 5000년 역사와 힘을 자랑하는 세계 무술 선수권 대회가 개최 되었다.
제5회 세계 무술 선수권 대회 및 야간 이벤트행사 시범대회에는 30개  국적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와 환호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7일 오전 9시에 이근태 세계 무술협회 총재의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우리의 전통무예인 국기 태권도를 비롯한 해동검도 합기도, 국술원, 쿵푸, 킥타이복싱 등 6개 종목 이상의 경기가 선을 보였고 대한민국, 영국, 스페인, 터키인 등 30여 국적 1000여명의 선수들이 자신의 모든 기량을 발휘하며 경기에 임해 경기장을 방문한 관객들에게는 각종 고난도 무술을 선보이는 즐거움과 함께 놀라움과 경이 속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무술을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 경기가 너무 재미가 없다는 평판 때문에 신체 각 부위마다 차등 점수제를 도입한 세계 무술협회는 경기 규칙을 발로 몸통을 찼을때는 1점이지만 얼굴을 찼을때는 3점 뒤로 돌아 몸돌려 얼굴을 차면 5점을 준다. 특히 360도를 돌아서 얼굴을 차는 고난도 기술을 구사 하면 승점에 상관없이 한판으로 바로 승리를 하게 되므로 관중들에게 흥미 진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회가 된 것 같다.

특히 금, 은, 동, 메달은 지름이 25cm. 나 되고 800개나 된다고 한다.
어린들이 목에 걸면 목이 휘청 할 만큼, 대형 메달에 승리를 한 선수들과 학부모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즐거운 마음에 마냥 싱글벙글하니 대회자체가 즐거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모르면 몰라도 세계에서 제일 큰 메달이 아닌가 싶다.

무술 경기도중 격렬한 격투 끝에 터키 선수 한 명은 실신을 했고  6살 난 어린 선수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싸우면서 계속 울면서 경기를 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가운 표정들이었으나 경기가 끝나고 난 다음에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똘똘해지는 모습이 바로 태권도를 수련해야 하는 진면목인가 싶었다.

별문제 없이 각 종목 겨루기, 품세, 호신술, 검법, 특수발차기, 격파, 낙법, 우승자들의 환호와 패자의 아픔 속에서 첫날 경기는 오후 5시쯤에 마무리되었다.

당일 오후 6시부터는 이번 대회의 특별 이벤트 행사인 시범 경기가 관중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EURO SPORT TV 취재진이 취재에 열을 올렸다.

첫 번째 순서로 이 박사 스포츠 아카데미 하노버 시범 팀이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개인기와 날렵한 몸짓으로 격파와 여러 가지 무술 실력을 함께 보여주었다.

이어서 세계무술협회 태권도 시범단의 하얀 도복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우리 고유의 무술인 태권도를 코믹한 연출을 가미하여 관객들에게 우리의 멋을 두 배로 선사하며 1부 무대를 마무리 하고 다음 시범으로 한국에서 온 사단법인 고려합기도협회 시범팀 윤상고 총재가 이끄는 비연 합기도 무술시범단은 어린 아이부터 사범까지 화려하고 체계적인 솜씨 높은 점프력과 안정적인 낙법을 보여주어 관객들의 눈길을 한껏 받아 큰 박수를 선사 받았다.

계속 이어진 시범은 고구려 사무 랑의 맥을 이어 받은 한국 해동검도 시범 팀의 던져서 자르는 검법, 쌍수검법, 대나무를 베어내는 신출귀몰한 검법 등을 본 관객들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세계무술 선수권 대회는 1998년 4월 11일 서울 올림픽 공원 펜싱 경기장에서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당선 축하 대회로 첫 대회를 가졌으며 올해가 5번째이며 3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

주최자인 세계무술협회 이 근태 총재는 8살에 처음 태권도를 시작한 뒤 오직 무술 인으로 살아왔다. 1977년 독일 파독광부로 온 총재는 태권도 보급초기 한국인 사범들이 대부분 그랬듯이 그때 독일 생활도 순탄 치 못했다.
이제 세계 무술계의 대부로 우뚝 선 이 근태 큰 사범은 각 한인회와 단체에서 봉사하기도 했으며 지금은 사단법인 재독한인 총연합회 회장을 역임 하면서 3만 5천 교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anamil.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