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모 재외동포신문 사장 독일 동포 간담회 가져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사장이 25일(월) 귀국에 앞서 프랑크푸르트 문화회관에서 동포들과 유쾌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영창 문화회관 대표를 비롯해 하영순사장과 지역동포들 그리고 동포언론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형식에 구애를 받지 않고 시종 즐거운 담소를 나누면서 진행됐다.
이사장은 하영순사장에게 재외동포신문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하사장이 재외동포신문의 지속적인 발전에 협력한 파트너인 만큼 앞으로 자문위원으로 추대한다는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하사장은 자문위원 위촉을 기꺼이 수락하면서 앞으로도 동포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할 것이며 동포신문에도 더욱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특히 이사장의 재담이 압권이었으며 참석자들은 이사장이 끊임없이 쏟아내는 재치와 위트에 입을 다물지 못할 만큼 웃음을 입에 달았다.
현재 전 세계 176개국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한 소식지는 인터넷 신문으로 재외동포재단에서 운영하는 「코리안넷」(koeean.net)과 「세계로」가 있으며, 종이신문은 2003년 4월에 창간한 「재외동포신문」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형모사장은 2010년 신년사에서"21세기에는 한국인 20~30대는 누구나 모두 최소 3년, 최대 35년 재외동포로 살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 운명을 갖고 태어났다. 그리고 지구촌 어느 곳이든 한국인들이 모여 사는 한인공동체가 대한민국"이라는 주장을 펴 글로벌 시대의 전 세계 지구촌 한국인의 위상을 제시한 바 있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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