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유럽 풍력 산업의 중심지인 함부르크에서 6월 15일에서 16일 양일간에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 유럽 풍력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107회사가 참가했고, 한국의 여러 기관 및 회사에서 온 70명과 유럽,아프리카,근동아시아지역 참가자들을 포함 총250여명이 참석했다.
15일 9시 30분에 시작 된 개막식에는 조 병희 코트라 구주지역 본부장과 조 석 지식경제부 실장 의 환영사, 문 태영 독일대사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설명회에 들어가 풍력 부품 수출입, 공동 R&D 협력방안, 현지 풍력 산업 동향, 주요 기업 구매 및 R&D 정책 등 이 다루어졌다.
오찬 이후 상담회가 저녁까지 이어졌다. 16일에도 호텔 상담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6시 까지 상담회가 있었다. 이번 상담회의 많은 성과 중에 투자 MOU 1건이 추진 되었다. MOU는 전남 해상 풍력 단지에 공장을 지을 예정인 독일 Bard 사의 1500만 유로 규모의 투자 협약이다. 또 공동개발,투자 등 향후 제휴 유망한 4개의 project를 발굴했다.
세계 풍력시장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풍력 설비의 25%를 공급하는 독일은 최근 함부르크에 풍력R&D 센터를 설립했다.
이러한 세계 해상 풍력시장의 급성장은 한국에게는 기회라는 평가가 있다.
최근 독일 RWE사가 대우조선 의 해상 풍력설치선박 2척을 주문 했는데, 이것은 시작을 알리는 종과 같다. 한국 기업들의 조선 기술 ,해상 구조물 설치 노하우,발전기,중공업 기반 기술은 세계시장 진출에 유망한 경쟁 요소 라는 분석이다.
현재 세계에 일고 있는 풍력 붐을 코트라와 한국 기업들은 적극 활용 하고 있다.
코트라 구주 본부 조 병희 본부장은 세계 풍력시장은 우리 기업에겐 제 2의 조선시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것은 앞으로 우리경제에 풍력사업이 얼마나 큰 역동적 역활을 할 것인지를 암시하고있다.
독일 함부르크 정나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