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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한인 사회, 한인 추측 도난사건 발생 빈번

by 유로저널 posted Jul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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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한인 사회, 한인 추측 도난사건 발생 빈번
 

지난달인 6월초에 한인이 운영하는 전자 제품 판매 업체에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강도가 침입하여 고가의 제품을 상당량 약탈해간 사건이 발생하였으나 아직도 범인이 잡히지 않고 있어 한인사회에 경각심이 요구된다.
CCTV에 잡힌 얼굴을 보면 20대 초반의 한국인으로 보여 만일 이 사건이 한국인 소행으로 밝혀질 경우, 외국 땅에서 서로 돕고 살아야 할 한인들 간에 서로 피해를 주는 사건이 발생하였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본지가 취재한 바에 의하면 인근 식당에서도 최근 잇달아 벽에 걸어 놓았던 TV를 두차례나 연속적으로 도난당했다고 하여, NEW MALDEN에 있는 한인 업소를 TARGET으로 하는 도난 전문범이 한인 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담당 경찰서인 킹스턴 경찰서에는 CCTV 이미지, 범죄 발생 시각 등 상당히 구체적인 자료를 갖고 있음에도 아직껏 이렇다할 용의자 추적이나 범인 검거에 실패하여 경찰력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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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용의자 앞면 인상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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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용의자 옆면 인상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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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용의자 기타 인상착의>

 

도난 사건을 당한 회사 대표자는 " 경찰에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담당 경찰과 통화가 어려울 뿐 아니라 최근에 2주간 휴가를 다녀왔다."고 말하면서 " 영국경찰에서는 이러한 도난 범죄에 대해서는 다른 강력 사건에 비해 중요치 않게 처리하고 있는 것 같아, 자칫 경찰만 믿고 있다가는 낭패를 볼 것이고 결국 도난 피해를 당한 업주가 직접 발 벗고 나서서 범인을 잡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 ? "고 본지 기자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다행히 이 업체는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이런 사건이 발생할 경우 개인용 차량 보험과 달리 보험사에서는 보험 조항을 까다롭게 적용하고 있어, 보험으로 해결이 되더라도 앞으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름 휴가철에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집안 안전 단속 및 보험 가입 재확인 등 여러가지 안전 장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요즈음처럼 어려운 영국 경제 환경속에서 영국에 거주하는 재영한인들이나 개인 업소 모두 남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다신 한번 제반 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 강조되고 있다.
업소에서 받은 CCTV 이미지를 경찰의 동의를 받아 본지에 게재하니, 혹시 주위에서 비슷한 사람을 보았거나 거소를 아는 사람이 있으면 아래의 피해 업체나 피해 업체 대표에게 연락하여 주시기 바란다.
도난 당한 제품은 영화나 TV 드라마를 저장해서 볼 수 있는 media player가 대부분이고, 그 이외에도 LCD TV, mp3 제품 등 고가의 소비자 전자 제품이고 피해액은 3만 파운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체 연락처 : 0208 942 4600,  업체 대표 휴대폰 : 07834 064 973.

유로저널 김주일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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