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 토요일 오후 18시 30분에 함부르크Handendwerkskammer, Holstenwl l 12 에서 함부르크 한국 간호사 40 주년 기념 행사가 함부르크 한인 여성회 <현 소정 회장> 주최로 있었다. 함부르크 여성 합창단의 합창으로 행사를 개막했고, 제 1부순서로 애국가 제창 후에 현 소정 여성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40년을 재 조명해 보는 뜻 깊은 기회를 맞이하여, 뒤돌아 볼때 한국 간호사들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갈등과 고통 속에서도 잘 조화시켜 훌륭한 꽃을 피운 한국의 장한 딸들이며, 어머니들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물심양면으로 후원 해 준 재외 동포재단, 함부르크 총 영사관, 함부르크 경제인 협회, 여러 단체와 교회, 여성회 임원 및 회원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김 희택 함부르크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1970년 처음 함부르크에 한국 간호사들이 도착한 이래, 1975년 백의회를 구성하여 , 현재는 함부르크 거주 모든 한국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조직으로 확대 발전하여 있는 함부르크 한인 여성회는 함부르크 시 문화 당국에서도 함부르크 한인 여성회의 활동과 지역사회의 공헌을 인정하고, 1995년 함부르크 파독 간호사 25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며, 이렇게 독일에 고국을 알리고, 함부르크 동포사회 형성의 주축인 여성회의 건송과 발전을 기대하며, 축하를 드린다고 했다.
대한 간호협회 신 경림 회장은 4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고국에 반가운 소식을 많이 보내 주기를 바란다는 영상인사를 보내왔고, 유 선옥씨가 대행으로 낭독했다.
함부르크 시 보건복지부 상원의원 Dr.Dietrich Wersich 씨는 한인 여성회는 간호사라는 직업이 갖고있는 사회에서 복지적인 역활을 활발히 했을 뿐 만 아니라 민족간의 융합에도 큰 공헌을 한 좋은 예가 되는 단체이며, 앞으로 좋은 발전과 즐거운 행사를 Staatsrat 인 Jäger 씨를 대행으로 축하했다.
함부르크 한국 간호사 40년 역사 동영상과 현 소정 회장의 내빈소개가 있었다.
제 2부 순서로 환영 만찬을 드는 동안 함부르크에 뿌리내린 우리들 이야기 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보여 주었다. 또한 함부르크 서예반에서 준비한 서예 전시회 및시범이 있었다. 제 3부 잊지 못할 밤을 위하여 순서에는 여성회 사물놀이팀 의 사물놀이가 있었고, 함부르크 선교교회 남성 4중창과 박 명현씨의 진도 북춤이 이어졌다.
여성회 회원들의 연극 <하얀꿈은 아름다웠습니다> 는 무언극으로 한국 간호사40년간의 외롭고, 서럽고,기쁘고, 즐겁고, 힘든 날들, 행복한 날들 을 주마등 처럼 보여 주었다. 마지막 순서는 다함께 고향의 봄을 합창으로 부르며 행사를 끝냈다.
독일 유로저널 정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