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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루에 한인여성합창단, 정기공연을 위한 합숙훈련

by 유로저널 posted Nov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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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en-Baden] 칼스루에 한인여성합창단 (단장: 백옥숙)이 2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정기연주회 (11월 20일) 를 앞두고,  바덴-바덴의 Hardbergstr.에 위치한 유겐트 헤르베르그에 모여 마지막 연습에 박차를 가했다.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 동안 열린 연습에서, 최광희 지휘자는 오전에 2시간 반, 오후에 2시간 반의 맹훈련을 통하여, 이제까지 만들어진 소리를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 하나하나까지  곡의 아름다움을  살리며  다듬어 가는데  많은 열성을 기울였다.  
   21명의 단원 중 훈련에 참가한 16명의 단원들은 많은 연습량에 힘들어 하면서도, 점차 서로의 목소리들이 하나의 음을 내며 울려퍼지고, 다른 파트와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며 울려퍼지는 맛에 서로를 격려하며 열심히 연습에 임했다.  연습이 없는 시간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바덴-바덴의 산책로를 걸으며 담소를 나누고 서로를 더욱 깊이 알아가고, 저녁이면 함께 모여 놀이를 하고,  웃고 노래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지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둘쨋날 저녁에는, 우리 합창단의 노래 소리에 반한 브렛튼Bretten에서 온 청소년관현악기그룹의 초청으로, 그들의 연주곡목의 하나인 Rock My Soul을 즉석에서 익혀, 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노래부르며 친교를 나누는 좋은 시간도 가졌다.
    오는 11월 20일 18시 칼스루에의 마르쿠스교회 (Hübschstr. 8)  에서 막이 오르게 되는 칼스루에 한인여성합창단의 제 7차 정기연주회에는, ‚아지랑이’와 ‚구르는 소리’, ‚나리령’ 등의 고향의 서정을 담은 노래들과, ‚신고산 타령’, ‚농부가’ 등의 흥겨운 한국의 정취를 담은 노래 외에도, 슈베르트의 ‚세레나데Serenade’와 ‚  ‚음악에 붙임 An die Musik’, ‚날 세우시네 You Raise Me Up’ 등의 아름다운 독일가곡과 세계 여러나라들의 가곡들이, 음악에 대한 사랑을 가슴에 안은 단원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와 기량을 바탕으로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저희들의 연주회에 교민 여러분들을 정성으로 초대하는 바이오니,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기사제공: 칼스루에 한인여성합창단)
독일 김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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